과학이 밝힌 "키스의 효과", 장수에도 영향?

키스를 과학으로 하는 학문은 "키스 기술(philematology)"이라고 불린다. 연구진에 따르면, 키스에 의해 부부 사이에서는 1000만개에서 10억 개의 박테리아가 전달된다고 한다.


또한 일반적 키스의 칼로리는 2~3킬로 칼로리이지만, 열정적 인 키스의 경우 분당 약 26칼로리를 소모한다.




키스의 뿌리는, 영장류의 어미가 아이에게 음식을 입으로 전해 준 것이라고 되어있다. 그러나 인간은 진화하면서, 상대와의 생물학적 궁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키스를 하게되었다. 인간에게 키스는 사회적 관계의 촉진과 애정의 표현, 더욱 번식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인간은 키스를 할 때 서로 접근하고, 상대의 특징을 파악하고 있다. 여성 피험자들에게 남성의 냄새가 배어있는 T셔츠를 맡게하고, 좋아하는 냄새를 선정하는 실험에서는 면역 관련 유전자(MHC)가 자신과 다른 사람의 것이 선택되는 결과가 나왔다. 다른 MHC를 가진 배우자와의 사이에는 더 건강한 아이가 태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키스에 관해서는 남성보다 여성이 엄격한 눈을 가지고 있다. 여자는 키스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상대의 면역 체계의 궁합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성은 키스도 없이 관계를 가지고 싶어하지만, 여성은 대부분의 경우 키스를 한 후 관계를 가진다. 남성은 프렌치 키스로 들어오는 경향이 있지만, 럿 거스 대학의 인류 학자 Helen Fisher에 따르면, 이것은 타액에 포함 된 테스토스테론에 의해서 상대의 성욕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남자는 입을 크게 벌려 하는 키스를 좋아한다"는 경향이 있지만, 이것은 여성의 성욕을 자극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을 전달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키스의 기타 효용에는, 혈압과 심박수의 상승으로 인한 심장의 건강 증진, 타액 분비의 촉진에 의한 충치 예방도 들 수 있다. 또한 매일 아침 아내에게 키스하는 남성은 평균 5년을 장수 한다는 경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