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이유

어린 시절의 기억은 기억했다하더라도, 3년 반 무렵까지의 기억이라는 것으로, 이것은 이전의 기억을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이 현상은 "유아기 건망증"이라고 되어있으며, 최근 몇 년간의 연구에서, 뇌 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확히 해명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토론토 소아병원의 신경 과학자 폴 프랭크랜드 씨는 "유아기 건망증은 우리의 뇌가 성인이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많이 폐기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하고있다"고 말하고 있다.




"유아기 건망증"은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였던 지그문트 프로이트 씨가 1900년대 초에 이름을 붙였다. 프로이트 씨는, 성적 각성이 어린 시절의 기억을 지워 버렸다고 주장하고 있고, 일부 심리학자들은 이 주장에 동의했다. 


그러나 가장 일반적으로 인정 된 견해는, 어린이는 7세까지 안정된 기억을 형성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약 100년간은 이 견해를 바탕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1980년대 후반에 아동 심리학의 개혁이 시작된다. 에모리 대학의 패트리샤 바우어와 다른 심리학자는 단순한 장난감을 만든다. 그리고 유아에게 일련의 게임 방법을 학습시킨후, 아이가 올바른 순서로 얼마동안 놀 수 있는지 테스트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3세 이하의 유아의 기억은 연령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일정 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후 6개월에서 기억은 1일, 생후 9개월에서 약 한 달간, 2세에서는 약 1년 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1991년에 실시한 연구에서 4년 반의 아이가 18개월 전에 디즈니 월드로 여행을 갔었던 것을 기억해내었다는 것을 발견.


그러나 6살 무렵부터 아이들은 기억을 잃기 시작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2005년 바우어 씨가 한 실험에 따르면, 5세 반 어린이는 3세에서의 경험의 80% 이상을 기억했지만, 7세반 어린이는 40% 미만의 기억 밖에 없었다.




이 연구를 통해, 유아는 인생의 처음에 만들어 낸 추억에 액세스 할 수 있지만, 이러한 기억의 대부분은 성인이 경험하는 "기억"을 훨씬 웃도는 기세로 사라지는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유아기 건망증"의 "7세까지 안정된 기억을 형성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모순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바우어 씨는 "아이의 뇌는 자궁 밖에서 장기적인 발전을 경험하고 있는 동안은 아직 성장도중이며, 우리 성인의 뇌에 있는 것 같은 크고 복잡한 뇌 조직은 완성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처음 3년 동안 얻은 장기 기억은 미성숙 한 뇌에 의해 생성 된 불안정한 기억이기 때문에 노화함에 따라 잃어가는 경향이 강해진다"라고 말하고 있다.



프랭크 랜드 씨와 아내의 시나 죠세린 씨는 쥐를 사용한 실험을 실시 "유아기 건망증" 해명의 힌트가 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아이 쥐는 인간처럼 기억이 하루 정도 밖에 유지하지 못했다는 것이지만, 약물 및 유전자 공학을 통해 뇌를 성장시키는 신경 발생을 막으면 아기 쥐에게서도 안정된 기억을 갖게되었다고 한다.




또한 쥐의 성장에 의해 뇌 세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보면, 오래된 세포가 새로운 세포로 대체하는 것과 같은 없고, 오히려 기존의 뇌 세포에 새로운 세포가 추가 된 형태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경 발생에 의해 오래된 기억이 일소되지 않은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새로운 세포가 참가하여 뇌에서 기억을 철저하게 재구성 된 것으로 표시되어 있다.


프랭크 랜드 씨는 "새로운 뇌 세포가 더해져 기억을 읽어내는 방식이 새로운 것으로 대체 해버리는 것으로, 이전 방식만으로 접근 가능한 어린 시절의 기억을 읽어 낼 수 없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고 있어, 단순하게 뇌의 기억에 액세스 할 수 없게되어 버린 것이 기억 지우기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