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이 발단이 되어 일어난 5가지 세계적인 대참사

2016년 10월에 발행 된 "Uncle John's Uncanny Bathroom Reader"에 따르면, 수면 부족에 의하여 우리 생활에 여러가지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그것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졸리면 괴로운 것은 본인뿐만 아니라, 중대한 책임이 있는 입장에 있는 사람에게는 수면 부족으로 인해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 마저도 빼앗아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 수면 부족에 의해 초래 된 재앙의 예를 5가지만 들어보자.


1. 우주 왕복선 "챌린저 호" 사고



1986년 1월 28일,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우주 왕복선 "챌린저"는, 플로리다의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 기지에서 발사 된 73초 후에 폭발했다. 타고 있던 7명은 모두 사망.


이 대형 참사가 일어나기 전날, NASA에서는 우주 왕복선 로켓 부스터를 제작 한 모튼 티오콜 사와 회의를 하고 있었다.



그 회의에서 티오콜의 엔지니어는, 날씨 예보로 다음날 기온이 낮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온이 낮으면 부스터의 일부에 악영향이 있어 폭발 할 우려가 있다고 하며 발사 중단을 권고했다. 그러나 NASA는 이 충고를 무시하고 발사를 실시했다.


사고 후 조사에서, 역시 폭발의 원인은 기온이 낮았기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또 다른 조사에서는 NASA의 초과 노동의 문제가 지적되었다.


매니저들은 수면 부족 때문에, 적절한 판단이 가능하지 않았고 엔지니어의 충고를 무시했다는 것.


회의에 참석했던 최고 2명의 엔지니어들은 모두 23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았고, 전날도 3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했었다고. "NASA에서는 일반적으로 장시간 일하면 일할수록 좋다고 하는 습관이 있어, 이번 같은 재앙을 가져왔다"라고 관계자는 말했었다.


2. 에어 프랑스 447편 사고



2009년 6월 1일,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루에서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에어 프랑스 447편이 대서양에 추락, 승무원, 승객 등 228명 전원이 사망했다.


이 항공편의 기장(58세)은 베테랑 조종사였지만, 비행 전날은 1시간 정도 밖에 자지 않았다. 조종석 음성 녹음기도 기장이 전날 밤 충분히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하는 발언이 담겨있었다.


부조종사는 젊은 2사람으로, 그들이 비행 후 3시간만에 문제에 직면했을 때, 기장은 조종석 후방에서 자고 있었다. 그것은 장시간 비행시에는 그렇게 했었던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낮잠이었다.


그러나 부조종사가 인터콤으로 기장을 부르고 "실속"이라는 경보가 조종석에 울려 퍼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장은 반응할 때까지 1분 이상 걸렸다.


기장이 겨우 조종석에 도착했을 때, 그는 머리가 혼란스러워 즉시 처리할 수 없었다. 게다가 부조종사는 실속 했을 때 취해야 하는 대처법과는 전혀 반대의 작업을 수행해놓고 있었다. 그래도 기장 정도 경험을 가진 파일럿이라면, 처리는 어렵지 않은 비상사태였던 것.


3분 뒤 기체는 그대로 대서양으로 추락해버렸다. 기장이 경보가 나오고 나서 대응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기 때문, 순간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판단하는 능력이 부족했던 것, 이 두 가지가 이번 사로로 이어졌다고 사고 후 조사에서 판명되었다.


3. 엑손 발데즈 호



1989년 3월 24일, 유조선 엑손 발데즈 호는 알래스카 발데즈 석유 터미널에서 출발해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에 좌초 대량의 원유가 바다로 유출되었다.


이 사고의 주요 원인은 선장이었다. 선장은 유조선이 출항하기 몇 시간 전에 최소한 보드카 3병을 마셨다는 것.(혹은 그 이상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은 아니었다. 사고 조사관들은 직업 상 초과 노동이 피로를 불러, 이번 사고의 원인의 일단이 되었다고 하고 있다.


선장은 암초가 나타나기 전에 3등 항해사에 조타를 투입(이는 규정위반이다. 규정은 최소한 2명 이상의 항해사가 항상 브리지에 있는 것이 의무화되어 있다). 술을 깨기 위해 낮잠을 잤다.




그러나 3등 항해사도 전날의 수면 시간은 5시간, 그 시점에서 18시간 동안 잠을 자지 못했다. 따라서 강렬한 졸음이 몰려와, 유조선이 항로를 벗어나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다가 선박은 암초에 직격하고, 1080만 갤런의 원유가 프린스 월리엄 해협에 퍼져, 지금까지 해상에서 발생한 인위적 환경 파괴 중 최대의 사건으로 남아있다.


4. 매트로 노스 탈선 사고



2013년 12월 1일, 미국 뉴욕에서 많은 승객을 태운 열차 매트로 노스가 탈선되어 사망자 4명, 부상자 61명, 피해액 900만 달러를 내는 사고가 있었다.


미국 국가 교통 안전위원회(NTSB)의 조사에 따르면, 사고가 일어난 급격한 커브가 있는 장소에서 제한 속도는 시속 30마일(약 48km)인데, 사고가 난 열차는 82마일(약 132km)이었다는 것.




왜 열차는 이렇게 속도를 내고 있었을까?


뭐랄까 조사 결과, 이 엔지니어는 2주전에 오후 교대에서 아침 교대로 옮겼으며, 새로운 변화에 아직 체내 시계가 익숙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그후, 이 엔지니어는 수면 무호흡증이라는 수면 장애로 진단되었다. 따라서 피로가 겹쳐 판단이 무디어졌던 것이었다.


그리고 사고 직전에 항히스타민 제를 복용했었던 것도 판명. 이 복용이 졸음을 증폭 한 것으로 간주되었고, 당국은 이 엔지니어에게 형사 책임을 물을 예정이었지만, 결국 그만두게 되어다는....


5. UPS 1354편 화물기 사고



2013년 8월 14일 새벽, UPS 항공의 에어 버스 A300화물 수송기가 미국 앨라배마 버밍햄=셔틀 워스 국제공항에 착륙 할 때 실패로 대파되었다.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2명 모두 사망.


미국 국가 교통 안전위원회의 조사에서, 조종사 2명은 공항의 활주로에 접근 할 때 다양하게 잘못된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착륙을 시도했을 때, 기체의 컴퓨터 조작을 실수, 다른쪽이 급속히 하강하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착륙 시도를 계속했다는 것. 그 결과, 기체는 활주로 끝의 언덕에 추락, 폭발했다.


이 사고의 원인이 과로로 보여지고 있다는. 기장 (58세)와 부조종사(37세)는 이전부터 초과 근로로 불만을 호소하고 있었다.


기장은 동료에게 "지난 몇 년의 비행 일정은 너무 가혹했다"라고 불평하고 있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조종석 레코더에서도 2명의 조종사가 일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모습으로 UPS는 조종사의 안전보다 돈벌이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라는 대화도 발견.


이에 따라 미국 국가 교통 안전위원회는 UPS에 피로 관리 계획을 업데이트 할 것을 요구하게 된다.


수면 부족이라는 것은 과로이다. 과도한 노동이 재앙을 야기하는 것이다. 수면 부족은 음주 운전에 필적할 정도의 위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