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삽입 가능한 형상의 규격인 USB Type-C를 사용하는 전송규격에는, 충전이나 USB의 통신 프로토콜의 전송 뿐만이 아니라, 아날로그, 디지털 음성 출력, 영상 출력을 실시할 수 있는 것도 있는데, USB Type-C를 사용하는 전송 규격 "USB"와 "Thunderbolt"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하나의 디바이스를 다른 디바이스에 접속하는 "USB"라고 하는 규격은 등장 이래 몇번이나 개량이 거듭되고 있고, USB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새로워짐에 따라 데이터 전송 속도가 향상되고 있는 것이 특징. USB 2.0에서는 최고속도는 480Mb/s였던 것이, USB 3.2에서는 20Gb/s에, USB 4에서는 40Gb/s에 달했다.
Thunderbolt는 Intel과 애플이 공동 개발한 빠른 전송 규격인데, USB와 같은 형상의 커넥터를 사용하되 전송하는 신호가 Thunderbolt와 USB는 다르다.
초대 Thunderbolt는 USB 3.1과 같이 최대 10Gb/s를 지원했지만, Thunderbolt2에서는 그 2배, Thunderbolt3에서는 2배인 40Gb/s가 되었다. Thunderbolt3는 USB와 호환되는 전송 규격으로, USB4와 마찬가지로 USB Type-C의 형상 규격을 사용한다.
Thunderbolt3는 USB Type-C에 내포된 핀을 영상신호 등 USB 이외의 신호 전송에 사용할 수 있는 Alternative Mode에 대응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Thunderbolt3에 이은 Thunderbolt4도 2020년에 출시되었으며, 1개의 케이블로 4K 해상도의 영상 출력을 2대까지 할 수 있고, PCIe 접속 전송 속도의 최저 요건이 향상되고 있다. Thunderbolt3에서는 종류에 따라 속도 차이 등이 발생했는데, Thunderbolt4에서는 거의 통일이 되었고, 한편 USB4는 종류에 따라 전송 속도가 다르다.
이른바 로컬 스토리지 백업에 사용할 케이블을 선택할 때는, 대량의 파일을 처리할 경우 처리속도의 관점에서 Thunderbolt, 그렇지 않을 경우 보다 비용을 줄일 수 있는 USB가 적합하다는 것. 또, USB의 전송 속도는 하드 성능에 의해서 변화하기 때문에, 하드에 따른 속도의 케이블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