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의 점토판에 새겨진 문자를 해독한 결과

3750년 전,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이며 고대 메소파타미아 문명으로 번성했다. 그 당시의 것으로 여겨지는 설형 문자가 새겨진 점토판이 발굴되었는데, 쓰여진 문자의 해독을 실시한 결과, 고객 불만 인 것으로 판명되었다고한다.

 


분명히 이것은, 구리 덩어리를 산 고객이 그 품질이 좋지않아 화가 났고, "최악이다. 돈을 돌려줘"라는 내용의 불만을 나타낸 것이라고한다.

석판의 문자는 난니라고하는 고객이, 무역상 인 EA-나시르에게 보낸 것으로, 현대어 풍으로 번역하면, 아래와같이 적혀있었다고한다.

"당신으로부터 산 구리 주괴(슬래브)의 품질이 너무나도 엉망이다. 도대체 이건 뭐냐? 어쨌든 지불한 돈을 돌려줘!"



대영 박물관에 당당히 장식되어 있던 석판의 내용이 고객의 불만사항이었던 것으로, 해외 게시판에서는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당시 구리는, 일반적인 거래 재료로 사용되고 있었고,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충적 평야에있는 메소포타미아에서는, 페르시아만을 통해 구리 산업이 왕성했고, 동부 아라비아의 딜먼으로부터 구리를 수입 하고있었다고한다. 덧붙여서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이 무렵 이미 화폐(동전)가 사용되고 있었다고하고, 4500년 이전의 옛 기록에 그것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물론 점토판에....

전체를 의역하면 이런 느낌...

그동안, 당신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양질의 구리 주괴를 전해준다"라고. 하지만 넌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나를 뭘로 보는가? 다른 손님들에게도 이런 식으로 하는가? 너한테 지불한 돈을 받기위해 사람을 보냈는데, 너는 몇번이나 그들을 빈손으로 오게 만들었고, 나를 바보 취급했다. 딜먼과 거래하는 무역상중에 나에게 이런 끔찍한 일을 벌인놈은 없다. 나를 바보 취급한 것은 너 뿐이다.

왜 이런 끔찍한 일을 하는가? 내 돈을 갈취해놓고 그곳에서 숨어 있다니. 지불한 돈을 둘려주는 것은 전적으로 너에게 달려있다. 품질이 좋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너에게 구리를 사지도 않았을 것이다....등

 


덧붙여서 이 점토판은 2003년 이라크 바그다드 박물관의 미술품 도난 사건으로 유출 된 것으로 보인다. 도난 사건으로 인해 많은 점토판이 손실되었는데...이외의 점토판에는 어떤 것이 기록되어 있는지 무척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