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남자의 혀를 물었고...그 혀를 갈매기가 꿀꺽한 사건의 결말

지난 2019년 여름 스코틀랜드에서 일어난 깜짝 사건의 재판이, 최근 언론에 보도되어 그 전모가 밝혀졌다.

길거리에서 낯선 남녀가 언쟁을 하던 도중, 갑자기 여자가 남자에게 키스를 했고, 혀를 물어 뜯어버렸다. 그 다음에 남성은 곧바로 떨어진 혀를 주우려고 했지만, 급강하 한 갈매기가 혀를 먹어 버렸다는 것이다.

 


■ 언쟁 중 화가나서 남성의 혀를 물어 뜯어버렸다

2019년 8월 1일 오후 8시경,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낯선 남녀가 말싸움을 하기시작했다.

이 사건으로 체포된 것은 27세의 여성, 베서니 라이언씨다.

라이언과 제임스 맥켄지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쳤다가 논쟁이 확대. 라이언은 그냥 그 자리를 떠나려고 했지만, 맥켄지가 공격적인 자세로 주먹을 들고 라이언 씨에게 위협을 가했다.

그 때, 라이언은 맥켄지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하고, 맥켄지 씨의 혀를 물어 뜯어버렸다는 것.



공포와 고통으로 패닉 상태에 빠졌던 맥켄지 씨는, 라이언 씨로부터 떨어져 나왔고 얼른 입안의 내용물을 뱉어냈다. 그런데 그곳으로 갈매기가 급강하. 맥켄지 씨의 찢어져 나간 혀를 먹어버렸다는 것. 그 즉시 갈매기는 쏜살같이 날아가버렸고.....

"내 혀를 돌리도~~~"

 


■ 찢어진 혀의 봉합 수술도 못하고

달려온 경찰에 의해 라이언 씨는 폭행 혐의로 체포되었고, 혀에 출혈과 열상을 입었던 맥켄지는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

하지만, 갈매기가 물어 간 혀의 일부분이 없어 혀를 붙이는 봉합 수술도 불가능. 맥켄지는 평생 상처를 입고 살아야할판...

이러한 사건이...올해 2월 18일 에딘버러 법원에서 재판이 열렸다.

법원은, 검찰에 의해 피고에게 물어 뜯긴 맥켄지의 혀는 2cm×3cm의 크기 인 것으로 밝혀졌고, 실제로 싸우게 된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는.

 


사건을 취급하고 있는 경찰은, "이 사건은 심각한 성격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조사를 계속, 지금의 단계에서는 판결을 연기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있다.

또한, 라이언 씨는 맥켄지에게 폭행 한 죄를 인정하고 있다고한다.

가장 알고 싶은 것은, 왜 싸우게 되었는가하는 것으로 좀 답답한 감도 있지만, 어떤 이유가 있었다고해도 폭력을 했기 때문에, 여성은 유죄가 될 가능성이 높다하겠다. 나머지는 정상 참작의 여지가 얼마나 있는지가 관건.

또한, 잘린 혀를 즉시 갈매기가 먹어 버렸다는 남성의 불운에 관해서도, 재판에 영향을 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