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설산 속에서 발견 된 제1차 세계 대전 유물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에 의해 서서히 녹아가고있는 세계의 빙하는, 그곳에 갇혀있었던 흥미로운 것들이 다수 발견되고있다.

 


그것은 예를 들어 산악인의 시신이나 고대의 바이러스, 그리고 이번에 발견된 제1차 세계 대전 기간에 펼쳐진 설산에서의 싸움의 기억 같은 것이다.

■ 설산의 얼음속에서 발견 된 제1차 세계 대전의 유물

 


북부 이탈리아, 스콜루초 산 정상에서는, 알프스 산중에있는 스텔비오 봉을 내려다 볼 수있는데, 그 봉의 북쪽은 스위스와의 국경선이 이어져있다.



어쨌든 해발 3095미터의 그 꼭대기에, 20명 정도의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병사들이 동굴을 파고, 그곳에 기거하면서 3년 반 동안 이탈리아 병과 싸우고 있었다.

 


제1차 세계 대전 기간, 해발 2000미터 보다 높은 장소를 무대로 열린 이 설산의 싸움은, "화이트 워"라고 불리고있다.

스콜루초 산 정상에 동굴 막사가 있었던 것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100년 가까이 그것에 갇혀있던 얼음이 완전히 녹게된 것은 2015년의 일이다.

1918년 11월에 종전을 맞이한 병사들은, 소지품의 대부분을 거기에 남겨두고 가버렸던 것 같다. 그동안 그곳에서의 생활을 기록한 일기, 짚으로 만든 침대, 옷, 손전등, 신문, 엽서, 동전, 음식과 동물 뼈 등이 발견되고있다.

 


■ 녹은 얼음 속에서 군복을 입은 모습 그대로의 시체도 발견

이 근처에서 가장 큰 포니 빙하는, 과거 30년간 800미터, 지난 1세기라면 2킬로미터나 녹아버렸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다.

그것은 숨겨져 있던 당시의 기억을 지금에 되살리게 되었다는...지난 10년 간 얼음 속에서 군복을 입은 채로 잠들어있던 10여체의 시신도 발견.

 


특히 지난해에는, 등산객에 의해 이탈리아의 국기에 싸여있던 병사의 시체도 발견되기도. 의외로 그런 병사의 대부분은 전투로 죽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눈사태나 저체온증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는 것.

좌우간 동굴에서 발견 된 유물은, 2022년에 볼미오의 거리에 오픈 예정 인 제1차 세계 대전 박물관에 전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