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의 꽃다발 발견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의 북동쪽에 있던, 고대 도시 테오티와칸의 피라미드 지하에 만들어진 구불 구불 한 터널 내에서 놀라울 정도로 보존 상태가 양호한 꽃다발의 잔해가 발견되었다.

약 2000년 전, 테오티와칸의 사람들은, 40에서 60 송이의 꽃을 모아서 아름다운 부케를 만들었고, 그것들을 나무 아래에두고 불태우는 의식을 했었던 것 같다.

 


■ 테오티와칸 피라미드의 지하 터널에서 꽃다발을 발견

꽃다발이 발견 된 피라미드는 거대한 것이다. 최초에 건조되었을 때의 높이가 23미터나되었다고하고, 고대 이집트 기자의 스핑크스보다 높았다.

 


테오티와칸의 피라미드는, 메소 아메리카에서 숭배되고있던 사신 "케찰코아틀"을 모신 "깃털을 가진 뱀의 신전"의 일부이다.

발굴을 주도하고있는 멕시코 국립 인류학 역사 연구소(INAH)의 고고학자, 세르지오 고메즈=차베스 씨에 따르면, 꽃다발이 발견 된 장소는 터널의 가장 깊은 지하 18미터 깊이였다고한다.



■ 꽃다발은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에 사용되었을 가능성

꽃다발 옆에서는, 많은 도자기와 아즈텍의 비와 번개의 신 "트랄로크"를 그린 조각도 발견되었다고한다.

 


이 꽃다발은, 원주민이 터널 내에서 한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의 일부의 흔적이라고 생각된다. 꽃의 종류가 특정된다면, 의식에 대해 더 자세한 것을 알 수있을 것이라고한다.

이 꽃의 부케가 발견 된 것은 불과 몇 주 전의 일이다. 각각의 부케에서 사용된 꽃의 종류는 다양하며, 40~60가지의 꽃이 사용되어졌다고한다.

꽃다발이 높여져 있었던 장소에서 많은 나무가 탄 모닥불 같은 흔적이 발견되었다.

사람들은 먼저, 땅에 꽃 부케를 놓고, 그 위에 큰 나무를 얹어 불을 붙인것 같다는. 대량의 나무가 화염으로 인해 부케를 지킨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진다고 한다.

 


■ 피라미드의 지하 터널의 수수께기

고메즈=차베스 팀이 발굴을 추진하고있는 지하 터널이 발견 된것은 2003년. 도자기, 조각, 코코아, 콩, 흑요석, 동물의 뼈, 액체 수은의 수영장이있는 미니어처 풍경 등의 유물이 대량으로 나왔다.

고고학자들은, 고대 사람들이 왜 이 터널을 만들었는지, 또 어떻게 사용하고 있었는지 그 수수께끼의 해명에 나섰다.

테오티와칸에는, 몇 군데의 피라미드가 기원전 100년전부터 기원 600년 동안 번영했다. 도시의 중심은 20평방 킬로미터의 넓이이며, 인구는 약 10만 명이었다고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