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으로 집에서 재택치료 중,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할 식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집에서 요양하는 동안, 회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식단을 조심하는 일일 것이다.

감염으로 일어나는 증상을 완화하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미국 전문가 3명으로부터 들어봤다.

 


1. 비타민 A와 비타민 C, 마그네슘, 아연 등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

일부 야채와 과일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과 폴리페놀은,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억제해 신진 대사를 촉진하므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감염증 횝고에 특히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선도 체크해야 할 식품 중 하나다.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생선 등에는 면역계에 좋은 기능이 있고, 생선에 많은 비타민 D는 부족하면 호흡기계의 감염증에 걸리기 쉽다는 것. 또 항산화작용, 항염증작용, 항혈전작용이 있는 폴리페놀을 많이 함유한 올리브 오일 사용량을 늘릴 것을 권장. 올리브 오일에도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은 자연면력과 획득면역을 모두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2. 변이주인 오미크론주에 감염된 사람

오미크론주에 감염된 사람 가운데는, "목이 타는 것 같다", "면도날이 들어 있는 것 같다"라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고...그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아플 때의 수분 보충에 최적"인 스프를 추천. 닭고기를 우려낸 탕이나 달걀과 자작한 탕은 단백질과 수분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그 외, 가열해 부드럽게 한 인삼이나 양파, 시금치 등도 섭취하면 좋다고 한다.

 


면역 기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내 세균총(장내 플로라)의 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요구르트, 케피어, 템페, 김치, 된장, 치즈 등의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리와 귀리, 양파, 마늘, 파, 아스파라거스, 바나나 등 장내 건강을 증진하는 세균의 영양원인 프리바이오틱스 식품도 많이 섭취...

3.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

코코넛 워터, 허브차, 스포츠 음료, 프레시 주스 등을 마실 것을 권유. 특히 석류 주스는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케토시스(에너지가 부족해 혈액중 케톤체 농도가 상승한 상태)와 큰 폭의 체중 감소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또, 구역질이 날 때에는, 진저티를 추천.

 


■ 피해야 할 것은?

집에서 요양 중인 식사에 대해, 영양사는 날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고. 특히 신종 코로나처럼 강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는, 소화력도 떨어지므로 조리된 식품을 먹어야 한다고 한다.

차는 염증이 있을 때 권하지만, 계속 뜨겁게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탈수작용을 하는 커피도 피하는 것이 좋다. 그 외, 목이 "타는 감각"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레몬이나 오렌지 등의 감귤계의 과일과 매운 식품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단당류를 많이 포함한 초가공 식품도 피해야 한다고. 단당의 섭취량이 많은 식생활은, 전반적인 감염 리스크를 높이는 것 외에 혈당치가 급격하게 상승하기 쉽기 때문에, 그 후에 에너지 레벨이 저하하기 쉬워, 권태감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