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려 자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람들이 잘 때의 자세는 다양하며, 위를 보고 누워 있지 않으면 잠을 잘 수 없는 사람도 있고, 옆으로 눕지 않으면 잘 수 없는 사람, 심지어 엎드려 자는 습관이 있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엎드려 자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엎드려 자는 사람 중에는, 단순히 엎드려 볼을 베개에 올리는 것이 기분 좋다는 사람도 있고,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그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엎드려 자는 것은 우리 등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수면의 질 저하나 낮의 신체적 불쾌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하고, 특히 임신중의 여성은 가능하면 이 수면 자세를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통계적으로 보면, 엎드려 자는 사람의 비율은 전체의 10% 미만이고, 그 이유는 "엎드려 자면 몸이 아프지 않다"라는 실용적인 것으로 귀착된다. 머리를 베개에 올린 상태에서 엎드리면, 몸통이 매트리스에 가라앉아 몸무게 대부분이 복부에 걸리기 때문에, 등이 휘어진 상태를 강요받아 목이나 등에 과도한 부담이 된다는 것.

 

 

 


엎드려 자는 것으로 인한 신체에 대학 기계적 스트레스는 조직의 피로와 마모 또는 척추 신경에 손상을 일으킨다. 이는 등허리 통증을 일으키고, 잠을 청하기 어려워지거나 한밤중에 꺠어나 수면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는 것.

또한 엎드린 사람은 자연스럽게 얼굴을 옆으로 돌리게 되는데, 이것도 머리와 등뼈가 비틀린 상태가 되기 때문에 머리와 목,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된다. 등뼈 뒤틀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허리디스크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로체스터 대학 의료센터는, 엎드려 자는 것의 위험을 경고한 뒤 그래도 엎드려 자고 싶은 경우, 복부와 골반 아래에 납작한 베개를 놓거나 머리를 얹는 베개를 납작하게 하거나 베개를 사용하지 않고 자는 것을 권장.

복부를 베개에 올려 놓는 것은, 척추의 형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추간판의 기계적 부하를 줄여준다는 것. 또한 베개 없이 자는 것은 목의 각도를 늦추어주기 때문에, 이것도 척추의 부담 경감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특히 엎드려 자는 것이 위험한 것은 임신중인 여성이며, 복부가 나오지 않은 임신초기는 좋아도, 복부가 커지는 임신후기에는 엎드려 자면 수면의 질이 현저히 악화된다. 임신중인 여성은 왼쪽 방향으로 자면 간이나 대정맥 압력을 줄이고, 신장이나 태아로의 혈류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