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아이폰 13, 픽셀 6 출시 2달,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것은 어떤 브랜드?

애플이 2021년 9월 출시한 것이 "iPhone 13"시리즈로, 이에 맞서기 위해 삼성이 2022년 2월 출시한 것이 "갤럭시 S22" 시리즈이다. 이 갤럭시 S22 시리즈는, 출시 이후 47%나 판매 가격이 떨어진 반면, iPhone 13 시리즈는 16%밖에 가격이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최신 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미국 최대 스마트폰 판매 사이트 SellCell이, iPhone 및 기타 스마트폰 출시 이후 가격 인하율을 조사했는데, SellCell은 스마트폰의 "신품과 같음" 혹은 "양호" 상태의 단말의 재판매 가격과 하락 가격을 기초로, "발매 후 어느 정도 단말의 판매 가격이 저하했는지"를 조사해, 어느 브랜드의 단말이 가장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또한 SellCell은 스마트폰 가격비교 사이트로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로, 40개가 넘는 독립된 판매 사이트의 판매 가격을 항상 감시하고 있다고 한다.

아래 표는 스마트폰별 제조사 희망소매가격(MSRP), "신품과 같음(Like New)" 제품의 출시 1, 2개월 후 하락액 및 가격 하락액, "양호(Good)" 제품 출시 1, 2개월 후 가격하락액 및 가격 하락액을 정리한 것이다.

 


갤럭시 S22의 경우, 평균 출시 1~2개월 만에 양호이면 51.1%, 신품과 같더라도 46.8%나 판매 가격이 떨어진다고 한다. 반면, 구글의 Pixel 6는 양호이면 43.5%, 신품과 같으면 41.5%나 가격이 떨어진다. 반면 iPhone 13은 양호이면 16.4%, 신품과 같은것은 19.1% 밖에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다.

갤럭시 S22 중 특히 가격 인하율이 높은 것이 갤럭시 S22+ 5G 128GB로, 출시 두 달만에 "양호"이면 57.5%, "신품과 다름없는"것은 53.8%나 가격이 떨어져, 최대 574.99 달러나 단말기 가치가 상실된다.



구글 브랜드 가운데 가장 하락율이 높은 것은 Pixel 6 Pro의 256GB 모델로, 발매로부터 2개월만에 "양호"이면 47.9%, "신품과 같음"이라면 45.7%나 가격이 다운. 현금으로 하면 최대 479 달러나 떨어진 셈이다.

덧붙여, Apple 제품 중 가장 가격이 하락하지 않았던 것은 iPhone 13 Pro Max의 128GB 모델로, "양호"라면 4.7%, "신품과 같음"에 이르러서는 불과 3.8% 밖에 가격이 떨어지지 않았다. 출시 이후 최대 53 달러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신품과 같은" 제품의 발매 이후의 가격 인하율을 정리한 것이 아래 그래프. iPhone 13 시리즈와 Pixel 6 시리즈는 발매 1개월 후부터 2개월 후에 걸쳐 가격 인하율이 회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델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낮은 가격대는 iPhone 13 Pro Max의 128GB 모델. 발매로부터 2개월 만에 가격 인하율이 큰폭으로 개선된(17.4%→6.1%)것은, iPhone 13의 128GB 모델이다. 반면 출시 2개월 만에 큰 폭으로 하락률이 악화된 (19.9%→29.2%)것이, iPhone 13 mini의 128GB 모델. 덧붙여 조사 대상이 된 스마트폰 중 유일하게 갤럭시 S22+5G 만이 가격 인하율이 50%를 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