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공간에 "감정"을 투영하는 신기한 장치, 스위스 기업 개발

가상 현실(VR)의 세계를, 한층 더 신비스러움과 감동적으로....


스위스 테크 기업 MindMaze가 개발 한 "MASK"는 VR 헤드셋에 연결 된 장치로, 사용자의 표정을 아바타에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구글의 경우는 얼굴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기술을 채용하는 것이지만, MASK는 인간의 생체 신호를 활용하여 감정을 읽어들인다.





MASK는 발포체(어느 물질의 내부에 기포를 형성하게 하여 충격을 흡수하거나, 스펀지같은 물질로 만든 것)패드에 내장 된 전극을 통해 표정을 만들어내는 전기 신호를 측정한다. 뇌에서 발생 된 전기 신호를 읽자마자 게임 내 아바타에 그것이 전달된다. 발포체 패드는 사용자의 얼굴 모양에 따라, 뇌로부터 전달되는 전기 신호를 정확하게 감지한다. MASK는 개개인에 대응 한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감정을 예측하고, 인간이 표정을 만드는것보다 빠르게 아바타에 반영할 수 있다.


이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MindMaze사는, 저렴한 VR 헤드셋용 패드도 개발했다. 테스트는 구글의 데이드림(Daydream)과 오큘러 드리프트, HTC Vive 등의 헤드셋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있다.


창업자이자 CEO 인 Tej Tadi는 "MASK"는 VR을 메인 스트림에 진출시킨다는 목표아래, 인게이지먼트를 높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감정을 VR로 도입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MASK 기술은 게임 뿐만 아니라, 의 료 분야에서도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표정을 읽는 기술과 원거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특성은 다양한 치료에 적용 가능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자폐증 아이들에게는, 타인의 감정을 인식하고 반응을 도출하는 연습에 도움이 된다고 Tadi 씨는 설명하고 있다. "이미 일부 환자에 "가상 놀이터"를 시도하고 있다. 가정이나 병원에서 참여할 수 있고, 부모의 아바타의 표정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과 융합할 수 있다"



Tadi의 가장 큰 목표는, 지금까지 감정을 가지지 못했던 테크업계에 감정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기술의 틈새를 메우는 기술을 헤드셋에 도입함으로써 이 분야의 가능성을 확대할 것이다"


MindMaze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MASK 기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