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결혼을 결정한 타이밍" 1위는?

결혼에 대한 그의 미적지근한 태도에 진저리가 나서 "우리 언제 결혼하는거야?"라고 말해 버리고 싶은 적은 없었는가요?


직장이나 개인의 프라이버시에 충실히 하면서도, 다양한 고민이 끝이없는 것이 요즘 세대. 그 중에서도 결혼은 상당히 큰 테마라고 해야. 뭐 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해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결혼을 할지 여부에 따라 앞으로의 일이나 라이프 스타일이 바뀔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장 큰 고민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해외 연애 데이트 사이트에서는, 기혼 남성 500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 "그녀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시기)"에 대해 물었더니....


▶ 제5위 : 아이가 생겼기 때문(7.0%)


좀처럼 결혼의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임신을 계기로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는 것이 5위.


의도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아이가 생기면 결혼하자"라고 결정하는 커플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임신을 이유로 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로 결혼을 하고 싶어요"라는 여성의 목소리도 높다는 사실.


▶ 제4위 : 자신의 수입이 안정되었을 때(9.4%)


더 상위에 랭크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의외로 4위에 랭크되었다. 결혼하고 제대로 가족을 부양하고, 혹은 서로 협력하여 불편없이 생활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면, 역시 경제력이 안정될 때까지 좀처럼 결혼하려고 하는 남성은 없는 것 같다.


▶ 제3위 : 언제까지 결혼하겠다고 결정했기 때문(13.6%)


여성만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남성도 "언제 결혼하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남성에게 구체적인 시기를 물어보는 것은 피해야...




▶ 제2위 : 상대와의 결혼 생활이 이미지로 떠 올랐었기 때문(19.0%)


2위에 선정 된 것은 "상대와의 결혼 생활이 상상되었기 때문"이라는 이유. 여성도 교제하고 있는 그와 "결혼한다면..."이라는 상상.


생활면에서, 함께 있으면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 포함되어 있는것 같고 안정감이 있고, 마음의 측면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 것이 결혼의 결정적 수단이 될 것 같다.



▶ 제1위(동률) : 상대를 충분히 알았기 때문에(22%)


상대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것으로, 2위 결혼 생활의 이미지에도 연결되는 것이다. 평생을 함께 할 상대라면 "제대로 서로를 알고 나서 결혼을 하고싶다"라는 여성도 마찬가지. 상대의 직업이나 성격에 대해 깊이 아는 것이 결혼의 조건으로 남성은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


▶ 제1위(동률) : 자연스럽게(22%)


그리고 동률 1위를 차지한 것은, 그냥 "나도 모르게" 라는 이유로 결혼이라는 목표에 이르는... 함께 지내는 동안 자연적으로 "이 여성과 결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일까?


"언제 결혼하자"라고 결정하지 않았다하더라도 사소한 순간에 결혼을 결정하는 남성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런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평소의 관계성을 양호하게 유지하면서 배려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 할지도 모르겠다.


▶ 기타 답변으로는....


"맞선을 거절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 "부모와 함께 살아도 ok" 등의 현실적인 이유가 있는 가운데, "만난 순간에 결정했다"라고 열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그러나 가장 많았던 의견은..."기억이 안난다"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