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환경 보호국(EPA)는 매년, 가솔린, 디젤차의 신형 모델의 연비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가장 "그린 모델"을 발표하고 있다. 이것들은 전기 자동차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유지 할 수 있으며, 기계의 복잡성에 직면 하는 것도 없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를 제외할 경우, 기름 값이 절약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것은 어떤 차종일까? 그 목록은 예상대로 여러 대의 "경제적" 소형차들의 이름이 올랐다. 반면에 몇 가지 놀라운 모델의 이름도 리스트에 올랐는데...스포티 한 BMW3 시리즈와 재규어 XE를 포함 한 고급 모델의 디젤 차량이었다.
<미쓰비시 미라지>
폭스 바겐은 디젤 자동차 시장에 오점을 붙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래도 비슷한 모델을 비교하면 디젤 차량이 가솔린 차량보다 연료 효율이 좋고, 가속 성능도 높은 것에는 변함없다.
여기에서는 각사의 모델 라인 중에서 가장 연비가 좋은 모델을 산출했으며, 파워 트레인에 대해서도 조사. 또한, 미국의 현재 평균 휘발유 가격 1만 5000마일(약 2만 4100km)을 주행 했다고 가정 한 경우의 연간 연료비를 산출했다. 그 때, 환경과 가솔린 소비량에 관한 EPA의 평가도 참고했다. (환경에 대한 평가는 주행 거리 1.6km당 이산화탄소 기타 온실 가스 배출량에 근거한다)
조사 결과, 가솔린 또는 디젤 자동차에서 연비가 좋은 모델 톱 10은, 아래와 같다.
<시보레 크루즈 디젤>
10 위 : 재규어 XF 디젤
9 위 : 토요타 야리스 iA
8 위 : 현대 엘란트라
7 위 : 스마트 포투
6 위 : BMW 328d
5 위 : 재규어 XE 디젤
4 위 : 혼다 시빅
3 위 : 혼다 피트
2 위 : 시보레 크루즈 디젤
1 위 : 미쓰비시 미라지 / 미라지 G4
개인의 가계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우리는 연비가 좋은 차를 선택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일까? 리스트에서 1위에 오른 서브 컴팩트 미쓰비시 미라지를 예로 들어보자.
<혼다 피트>
신차의 가격은 저렴한데 약 1만 4000달러. 3기통 엔진을 채용하고 있다. 3기통 엔진은 일반적으로 파워가 모자란다고 생각하지만, 미라지는 시가지와 고속도로 주행시 연비가 각각 37mpg(15.73km/L)와 43mpg(18.28km/L). 쌍방의 가중 평균치가 39mpg(16.58km/L)이었다. 미국의 평균적인 일반 휘발유 1갤런 당 2.44달러로 계산하면, 연간 유류비는 950달러라는 것이다.
한편, 미쓰비시 크로스 오버 SUV의 최상급 모델, 전륜 구동에 3.0리터 엔진을 탑재 한 아웃 랜더 GT의 연비는, 시내에서 20mpg, 고속도로에서는 27mpg, 가중 평균은 23mpg가 되어, 연간 유류비는 약 1900달러. 5년의 소유 기간이면 미라지와 4750달러나 차이가 난다고 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원유 소비량으로 해서 미라지가 연간 8.5배럴(1351리터)인 반면, 아웃 랜더는 14.3배럴. CO2 배출량은 전자가 주행 거리 1마일 당 226그램, 후자가 동 388그램의 추정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