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그램 밖에 안되는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인공위성

NASA의 교육 프로그램에 의해, 인도의 18세 청년이 개발 한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게 됐다. 현재 인공 위성의 경량화를 위한 시금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NASA(미국 항공 우주국)는, 우주 탐사에 관련된 연구 개발 활동으로 외부의 우수한 인재와 독창적 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해왔다. 




11세에서 18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로켓과 풍선을 이용한 발사 실험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교육 프로그램 "큐브스 인 스페이스"도 그 중의 하나. 



이 프로그램은 조만간 약관 18세의 청년이 개발 한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인공위성이 발사 될 것으로도 화제가 되고있다.





인도 우주 기술 발전에 진력 한 압둘 칼람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카람사트(KalamSat)"라고 명명 된 이 인공위성은 인도 남부 타밀나두 출신의 리하스 군(Rifath Shaarook) 등 인도의 과학 교육 기관 인 "스페이스 키즈 인디아"에 재학중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 3D 프린트로 출력 한 탄소 섬유를 활용


3.8 센티미터의 입방체 "카람사트"는 탄소 섬유를 소재로 한 3D 프린터를 통해 출력. 철의 4분의 1의 비중으로 10배의 강도를 가지는 "가볍고 강한" 탄소 섬유를 활용하여, 무게가 불과 64그램이라는 경량화에 성공했다. 또한 이 작은 인공위성에는 온도 센서와 습도 센서 등 8개의 센서가 내장되어, 가속 및 회전을 측정하고, 지구 자기권을 관측 할 수 있다.



"카람사트"는 2017년 "큐브스 인 스페이스"에서 우수한 아이디어로 인정 받아 2017년 6월 실제로 발사 실험을 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3D 프린터로 출력 한 탄소 섬유로 이루어진 초경량 인공 위성의 성능과 내구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미국 버지니아 주 동부 해안에 있는 NASA의 월로프 비행 시설에서 발사, 4시간 동안 탄도 비행하면서 우주 미소 중력 환경에서 12분 동안 가동시킬 계획이다.



"카람사트"의 발사 실험은 특히 인공위성의 경량화를 위한 시금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실험의 결과에 따라 기존의 인공 위성의 소재 및 제조 공정을 혁신, 우주 탐사의 비용 효율화로 이어질지도 모른다. 청소년들이 개발 한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인공 위성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