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은 현지 시간 5월 31일, 비즈니스용 Gmail을 대상으로, 기계 학습 모델을 이용한 새로운 기능 "스팸 메일 탐지 기능"과 "기밀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는 기능" 등을 추가했다.
- 악성 메일 탐지 99.9%의 "스팸 메일 탐지 기능"
스팸 메일 탐지 기능은 인공 지능의 하나 "기계 학습 알고리즘"이 채용되고 있으며, 99.9% 이상의 정확도로 악성 메시지를 확인한다.
예를 들어, 악성 코드 및 랜섬웨어 등이 첨부 된 바이러스 메일 파일의 특징과 보낸 사람의 서명을 함께 인식하여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의심스러운 URL을 틀릭했을 때 "방문하려는 사이트가 위조 페이지 일 수 있고, 개인 정보를 훔쳐 갈 우려가 있다"라는 내용의 경고문이 새롭게 나타나는 것으로, 사용자에게 주의를 촉구한다.
Google은, Gmail의 받은 메시지의 50~70%는 스팸 메일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번의 새로운 보안 기능을 사용하여 하루에 몇 억 통의 스팸 메시지를 제거 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 데이터 유출 방지 대책
데이터 유출 방지 대책으로는, 기밀 데이터를 잘못하여 외부인에 전송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기능은 외부 도메인으로부터 도착한 메일에 회신하려고 하면, "이 수신자는 당신의 조직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연락처에도 들어있지 않다"라는 내용의 경고문을 삽입한다.
Google에 따르면, 송신 상대가 전화 번호부에 등록되어 있는, 혹은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상대라면 경고문이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Gmail의 경고가 과잉이 될 수 없다고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