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도로를 달리는 경우에 가장 위험한 차종은 예전부터 지적되어 왔던대로 역시 "소형차"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IIHS)가 올해 5월 하순에 발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운전 중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모델은, 안타깝게도 현대의 "액센트", 기아의 "리오"같은 소형차 중에서도 "서브 컴팩트 카"로 분류되는 것이었다고 한다.
미국 보험 업계가 설립 한 비영리 조직의 IIHS의 보고서에 따르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10개 차종 중 5개 모델은 "서브 컴팩트 카", 3개 모델은 "소형차"로 분류되는 소형차였다.
<폭스 바겐 티구안>
IIHS는 "이 모델들은, 대형차에 타고있는 사람들처럼 지켜주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에게 각 모델의 충돌 시험 결과뿐만 아니라 차량과 충돌 사고에 의한 사망 위험의 관련성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고 주의를 호소하고 있다.
현대의 액센트는 2012~2015년에 등록 대수 100만대 당 104건의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같은 기간에 운전자가 사망 한 사고가 제로였던 모델은 중대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카테고리별로 4도어 문의 "서브 컴팩트 카"가 동 87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를 일으켰다. 한편, 이러한 사고가 가장 적었던 것은 4륜 구동 대형 고급 SUV로, 동 6건이었다.
<도요타 타코마 더블 캡>
- "안전한 모델"은 과거 최다
한편 보고서는 2012~2015년의 4년간에 걸친 조사 기간 중 사고시 운전자의 사망 건수가 제로였던 차종이 과거 최다의 11 모델에 오른 것도 지적하고 있다.
그 11가지 모델은 다음과 같다.
· 폭스 바겐 티구안
. 도요타 타코마 더블 캡
. 마쯔다 CX-9
· 아우디 A6
. 아우디 Q7
· 지프 체로키
. 메르세데스 벤츠 M 클래스
· BMW 535i / is
· BMW 535xi
. 렉서스 RX350
. 렉서스 CT200
<BMW 535i>
IIHS에 의한 과거의 조사에 의해, 자동차의 설계와 안전 기술은 향상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완전히 사망 사고를 없애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IIHS의 조사 주임은 "자동차의 성능은 향상하고, 충돌 시험 결과도 점수의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며 "최신 보고서의 결과는, 이러한 자동차 자체의 변화만 으로는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를 방지하지 못할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