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집을 살 수 없는 학교 교사"들에게 500만 달러 기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는 최근, 주택 가격의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테크놀로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높은 수익을 얻고 있지만, 지역의 대중, 특히 학교 교사의 수입으로 집을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산 마테오 카운티의 주택 가격의 평균값은 110만 달러에 달해 지난해보다 5.3% 상승했다.




최근 지역 신문에, 풀 타임으로 근무하는 수학 교사가 임대 주택에서 쫓겨나 노숙자가 되어 버린 기사가 게재되기도 했는데...



페이스북의 마크 마크 저커버그 CEO는 아내 플리실라와 함께 설립 한 재단 "Chan Zuckerberg Initiative(CZI)"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했다. 주택 관련 창업 기업 "Landed"에 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교사들이 집을 살 수 있게한다는.


Landed는 교육 관계자들가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계약금을 부담 해주는 투자자를 매칭하고 있다. 약 30년이 경과 한 후, 집을 판매할 경우, 그 가격에서 최대 20%를 투자자가 받을 수 있는 구조다.




CZI에서 500만 달러는 적어도 60명의 교육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현지 부동산 관련 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시세로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지역 주민은 전체의 15% 밖에있지 않고, 이 수치는 5년 전보다 33% 저하되어 있다고 한다. 투자로 만들어진 리턴은, 또 다른 교사를 지원하기 위한 재투자에 사용되는 것이라고 재단 측은 밝혔다.


- 저커버그의 자산 규모는 약 70조원



CZI는 올해 초 다른 두 단체와 연계하여 사람들에게 주택을 제공하는 시도를 해왔다. "어떤 소득 수준의 사람들도 자신의 집이 있고, 거기서 살고 일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사람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면, 인류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그 움직임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다"라고 CZI 정책 담당 David Plouffe 씨는 올해 2월에 이렇게 이야기했다.


저커버그와 그의 아내 프리실라가 CZI를 시작한 것은, 2015년 12월의 일이었다. 부부는 450억 달러에 달하는 페이스북 주식의 지분 99%를 향후 평생 자선 사업에 지출 한다고 선언했다.


2016년 9월에 CZI는 이후 10년간 30억 달러를, 금세기 동안은 모든 질병을 근절하기 위해 사용했다.


포브스는 저커버그의 자산을 623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포브스의 실시간 순위에서 저커버그는 현재, 세계에서 6번쨰로 부자 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