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과 F-35를 편대로 운용하려는 미 공군의 속셈

최고 전력의 미 공군은, 전투기의 무인화에 힘을 쏟고있다. 최근 진행된 테스트에서는 무인화 한 F-16을 자율적으로 비행하면서 전투하는데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전, 미 공군은 최신예 전투기 F-35의 훈련용 표적기로서, 노후 한 F-16을 무인화 원격 조종으로 조종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4월 10일 월요일(현지 시간), 미국 정부는 공군과 톡히드 마틴의 선진 개발 계획 부문 "스컹크 웍스(Skunkworks)"와의 공동 연구에 의해 F=16을 원격 조종이 아니라 완전 자율 무인 항공기로 개량 한 것을 발표했다.(스컹크 웍스는 미국 전투기 개발에 있어서 전설적인 팀으로 알려져 있다)




<편대 비행을 하는 최신예 5세대 전투기 F-35(안쪽)와 제4세대 전투기 F-16(앞쪽)>


테스트는 F-16의 무인기는 자율적으로 비행 경로를 선택하고 대상을 향해, 지상 공격을 했다. 또한 미션 수행 중에 적기와 조우를 하더라도 그 위협에 바로 대응하고 미션을 계속 수행...


"무인 항공기가 작전대로 미션을 수행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적에게 반응하고, 대응책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라고 미 공군 연구소의 앤드류 페트리(Andrew Patry) 대위는 록히드 마틴의 성명에서 발표했다.


<미 공군은 무인화 한 F-16을 F-35 편대로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F-16의 무인 항공기가 자율적으로 비행 임무를 수행 할 수 있는 것은, 계획의 일부에 불과하다. 미 공군은 향후 F-35와 같은 고성능 전투기를 무인 항공기의 지휘 부대로 운용하고 무인 항공기를 전투 중에 조종사의 새로운 눈과 귀, 공격수로 활용하려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즉, 유인 F-35와 무인 F-16의 편대를 짜고, 무인 F-16에 F-35의 지원을 하자는 계획이다.




미 공군은 모든 항공기를 네트워크화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오픈 미션 시스템(open mission system)"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무인기도 상공의 위성으로 지상의 레이더까지 판단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가 보내어진다.



록히드 마틴은(최신예 F-35 이전 F-16을 기반으로 한 무인 항공기를 네트워크에 원활하게 연결하여 자율적으로 비행하는) 이 계획을 "로얄 편대(충실한 편대)" 계획이라고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