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가 가장 비싼 곳? 지도로 보는 미국의 지역별 물가 수준


미국 최대의 도시에서는, 생활 비용도 최고 수준이다.


미국 상무부 경제 분석국은 최근 대도시 지역과 그 이외의 지역에서 2015년 개인 소득 및 생활 비용 데이터를 공표했다. 데이터 중에는 지역별 상대적으로 생활비를 나타내는 지표도 포함되어 있다.




소비자 물가 지역 차 지수(RPP=Regional Price Parity)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전국 평균 가격을 100으로 각지의 생활비를 비교하는 지표이다.



예를 들어 뉴욕 대도시권의 경우, 2015년 RPP는 121.9였다. 이것은 뉴욕시와 그 주변에서의 생활비가 전국 평균보다 21.9% 비싸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웨스트 버지니아 주 베클리의 RPP는 79.7로, 이 지역의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전국 평균의 5분의 4정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의 지도는 미국의 대도시와 그 이외의 지역의 RPP를 나타내고 있다. 파란색 지역은 RPP가 전국 평균을 밑돌고, 색이 짙어 질수록 상대적으로 생활 비용은 낮다. 반대로 붉은 지역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고, 색이 짙어 질수록 생활비가 비싸다.



미국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10개 지역과 가장 싼 10개 지역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