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8은 비싸고, 출시가 늦어도 기록적으로 팔릴 것이다?

iPhone 8은, 가격이 비싸지고 발매가 지연되더라도,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으로, Apple의 성과를 더 높일 것이라는 보고서를 투자 회사 Guggenheim의 애널리스트, 로버트 시라 씨가 발표했다.


- 가격이 비싸지고, 발매가 지연될 것이라고 소문 난 iPhone 8


올 가을 발매가 소문되는 iPhone 8은, 최소 용량인 64GB의 가격은 1,200 달러부터 시작된다고 하는, Apple 관련 정보에 정통한 유명 블로거가 예측하고 있다.





또한, 유기 EL(OLED) 디스플레이 관련의 기술적 문제에 의한 양산 지연도 지적되고 있으며, 출시가 예년의 9월이 아닌 10월이 될 것으로 예측이 나오고, 더 늦은 11월 또는 12월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iPhone 8이 고가격이 되는 것에 의해 판매가 부진하게 되고, 또한 발매가 늦어지는 것으로 Apple의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 로버트 시라 씨는 Apple의 실적에 강세 전망을 나타내는 메모를 투자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 iPhone 8은 발매가 지연됨에도 불구하고 판매 대수는 기록을 갱신?



시라 씨는, iPhone 8의 출시가 지연 될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다소 지연이라면 iPhone 유저가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는 것은 아니고, Apple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설치 기준으로 세계 7억 대 이상의 iPhone 중 40% 이상이 구입 후 2년 이상 경과 한 모델이기 때문에, 대규모 교체 수요가 기대됨으로 2017년말 휴가 시즌은 iPhone 6가 출시 된 2014년 이상의 판매를 기대할 수 있다고, 시라 씨는 예측하고 있다.


- iPhone 8의 가격은 iPhone 7s보다 400달러 강세




시라씨는 iPhone 8의 가격은 역시 올 가을 발매의 iPhone 7s보다 최대 400달러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의 iPhone 7의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32GB는 649달러, 128GB는 749달러 임을 감안할 때, iPhone 8의 가격은 약 1,000 달러를 넘어 우리돈으로 112만원 정도 할 것 같다.


시라 씨는 2007년 초대 iPhone이 미국 대형 통신사 AT&T와 계약을 조건으로 한 가격도 499 달러였던 것을 "너무 비싸다"라고 비판을 받았었던 것을 인용, iPhone 8의 가격 상승은 Apple의 평균 판매 가격을 올려 실적에 긍정적 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