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달러 넘는 iPhone 8을 소비자는 원하지 않는다?

iPhone에서 진화를 거듭해온 것은 스펙뿐만이 아니다. 599 달러에 발매 된 iPhone으로부터 10년 후 iPhone 8의 판매 가격은 1,000 달러를 초과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대진화"에 주저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 소비자가 원하는 적당 가격은 582 달러




투자 은행 Barclays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iPhone을 소유 한 사용자 중, iPhone 8을 위해 1,000 달러 이상 지불 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 한 비율은 18%에 불과했다고 한다. 응답자를 비 iPhone 사용자와 포함시키면 이 비율은 11%로 더 낮아진다.



과거의 iPhone과 비교를 하지 않고는 이 수치를 가지고 뭔가를 결론 지을 수는 없지만, Barclay에 따르면, 응답자가 가장 원하는 가격은 582 달러였다고 하고, 1,200 달러와 1,400 달러라고 불리는 iPhone 8의 예상 가격은 상당한 괴리가 있는 것이다.


- 가격 높이를 커버 할 수 있는 3가지 요인


그렇지만, 희소식이 3개 있다.




첫 번째는 6월에 개최 된 WWDC 17의 시점에서, 220명의 iPhone 사용자 중 25%가 iPhone을 구입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는 것. 이 비율은 iPhone 7이 등장한 지난해는 15%였다. 가격의 높이는 있지만, iPhone 8에 대한 기대가 있다는 뜻.





두 번째는 라이벌의 하이 엔드 스마트폰 가격이 높아질 것이라는 것. iPhone 8에 앞서서 발표되는 삼성의 Galaxy Note 8도 1,000 달러를 넘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월 출시가 소문되는 화웨이의 Mate 10도 12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 번째는 iPhone 8 이외에도 선택할 수 있다. 2017년에 Apple에서 전개하는 iPhone은 3가지 모델 체제로 되어, iPhone 7/7 Plus의 마이너 업데이트가 되는 iPhone 7s/7s Plus가 iPhone 8과 함께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Phone 7의 32GB 모델이 73만원대 인것을 감안하면, iPhone 7s도 비슷한 가격대 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