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의 큰 원인 중 하나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에 손상을 유발하는 당뇨병 성 망막증이다. 미국 당뇨병 도서관의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진단 된 미국인의 40% 이상이 당뇨병 성 망막증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제 당뇨병 연맹은 세계에서 4억 1500만명에 이르는 당뇨병 환자들이, 당뇨병 성 망막증의 위험에 처해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안과 의사들은 당뇨병에 의한 눈 질환을 안저 사진으로부터 진단한다. 안저 사진의 분석은 경험이 풍부한 의사 밖에 할 수 없는 것으로, 인재의 부족으로 충분한 진단이 되어있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구글의 AI 연구 부문 인 구글 브레인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도와 미국의 의사들과 연계한 활동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12만 8000장이 넘는 안저 사진을 수집하고, 장당 3명에서 7명의 의사가 분석을 실시했다. 그 후, 화상 이미지를 딥 러닝의 알고리즘의 교육에 이용, 당뇨병 성 망막증을 발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글 브레인 시스템은, 경험이 풍부한 안과 의사들과 동등한 정밀도로 당뇨병 성 망막증을 발견 할 수 있게되었다. 이것은, 기계 학습이 의료 분야에 큰 발전을 가져왔다고 하는 일례라고 할 수 있다. 안저 사진 분석의 자동화를 통해 기존보다 많은 환자의 진단이 가능하며, 실명으로부터 사람들을 멀리 할 수 있게되었다.
AI 기반의 진단은 이미 인도 최대의 안과 병원 인 Aravind Eye Hospital에서 시험 운용이 개시되었다. 남 인도의 마두라이 본사의 이 병원은 인도 전역에 지부를 가지고 있다. Aravind Eye Hospital은 안저 사진을 구글에 제공하고, 진단 시스템의 새로운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고있다.
구글은 지난해, 미국 의학 협회 저널(JAMA)이 딥 러닝이 안저 사진 분석 대상으로 수행 할 역할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분야에서는 마이크로 소프트도 인도의 하이데라바드 본사의 LV Prasad Eye Institute와 제휴, 비슷한 노력을 하고있다. IBM도 왓슨을 이용하여, 암 진단을 위해 인도 Manipal Hospital에서 노력하고 있다.
인공 지능(AI)은 앞으로, 의료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눈과 종양과의 AI를 활용 한 검사나 진단의 노력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져 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