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업계, Safari 11에서의 Cookie 차단 기능의 재검토를 요구

현지 시간 25일에 공개되는 macOS High Sierra가 탑재하는 브라우저 Safari 11에서는, "지능형 트래킹 프리벤션(ITP)"라는, 서드 파티 Cookie를 차단하는 기능이 표준으로 장착된다.


이에 대해 광고 및 마케팅 관련 6개 단체가, ITP의 탑재를 검토하도록 Apple에 공개 서신으로 호소했었던 것이 밝혀졌다.




- 광고 단체, Apple에 Cookie 차단 재검토 요청



6개 단체는, 인터넷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Cookie의 기준이 일관되게 할 필요가 있는데, Apple에 의한 새로운 Cookie 차단 기능의 도입은 "인터넷 경제 모델의 방해"라고 비판하고 있다.




또한 Apple의 Cookie 블록을 하는 방식은 광고를 소비자에게 "시기적절하지 않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 새로운 Safari는 자동 재생 차단 기능도 탑재



한편 Apple은 WebKit 사이트에서, ITP는 어디까지나 사용자가 안심하고 Safari를 사용하여 Web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macOS High Sierra에서는 Safari의 자동 실행 차단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이것은 Web 페이지를 열때 동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능이다.



Google도 현지 시간 9월 15일, 2018년 1월부터 Chrome에 동영상 자동 재생이 실행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발표했었다.


현재 GM 버전이 공개되고 있는 macOS HIgh Sierra의 정식 버전은 현지 시간 9월 25일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