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다면? iPhone X가 최다, 용량은 256GB

미국의 투자 은행 RBC Capital Markets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올해 iPhone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선택은 "iPhone X"가 톱으로, iPhone X 구매 희망자의 절반 이상이 256GB의 저장 용량을 선택했다. iPhone X의 매력으로 "무선 충전"을 꼽는 목소리가 최다였다.




- 올해 산다면 "iPhone X"가 28%로 1위



올해 iPhone을 산다면 어떤 모델을 사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대해 832명으로부터의 답변에서 가장 많았던 것은 "iPhone X"로 28%, 이하 iPhone 8 Plus가 20%, iPhone 8이 17%로 이어졌다.


한편, iPhone 7/7 Plus와 iPhone SE 등의 이전 모델을 사고 싶다는 응답도 전체 36%나 되었다.


- 절반 이상의 iPhone X 구매 희망자가 256GB를 선택



iPhone X의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응답자 중, 스토리지 용량은 어느정도를 희망하는지 물었더니 57%로 과반수가 256GB를 선택했고, 64GB 모델을 선택 한 것은 43%였다.




지난해 iPhone 7/7 Plus는 32GB, 128GB, 256GB의 모델 중에서, 회사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절반 가량의 응답자가 중간 모델인 128GB를 선택했지만, 올해는 Apple이 중간으로 되는 모델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대용량의 256GB로 인기가 편중 된 것이라고 RBC Capital Markets는 분석하고 있다.



응용 프로그램의 용량이 대용량화 되었고, 카메라의 화질도 올랐기 때문에, 큰 저장 용량을 선택하고 싶은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 iPhone X의 최고의 매력은 "무선 충전"


4,196명에게 iPhone X에 대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점을 묻자 "무선 충전"이 가장 많은 46%, 이하 "얼굴 인식"이 24%, "매력적인 디자인"이 14%, "AR/VR 대응" 9% 순이었다.




- iPhone X는 10월 27일 예약 접수 개시



RBC Capital Markets는 iPhone X는 고객 수요가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Apple의 평균 판매 단가를 올려, Apple의 목표 주가를 현재 약 154달러에서 약 17% 높은 180 달러로 설정하고 있다.


iPhone X는 10월 27일(금)에 예약 접수가 시작되고 11월 3일에 발매된다.


디자인의 혁신 및 유기 EL(OLED) 디스플레이, 얼굴 인증 시스템 도입의 영향으로 입수 곤란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iPhone X의 품귀현상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