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선정한 2017년 미국 억만장자 톱 10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억만 장자 "포브스 400"에서는 올해, 선정 된 400명의 보유 자산 총계가 지난해 2조 4000억 달러에서, 과거 사상 최고액이 되는 2조 7000억 달러로 증가했다.


순위에 진입하기 위한 최소 자산도 17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증가해, 과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400명의 평균 자산은 60억 달러에서 67억 달러로 늘어, 이 부분에서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1위는 24년 연속 선두가 되는 빌 게이츠로, 보유 자산은 890억 달러.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CEO로, 보유 자산은 815억 달러. 2015년까지 15년 연속으로 2위를 지켜왔었던 워런 버핏은 자산 780억 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1년만에 가장 자산을 늘린 것은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로, 보유 자산은 전년 대비 155억 달러 증가한 710억 달러가 되었지만, 순위는 지난해와 같은 4위에 머물렀다. 톱 5의 마지막은,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으로, 자산은 전년 대비 97억 달러 증가 한 590억 달러였다.


올해 가장 자산 감소가 눈에 띈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다. 뉴욕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이외에 소송이나 선거 운동으로 발생한 고액 지출로 인해, 보유 자산은 전년 대비 6억 달러 감소한 31억 달러, 순위는 지난해 156위에서 92계단 후퇴한 248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세계적인 자산 상승에 따라 순위의 문턱은 상승했지만, 통신 및 주류 제조, 수산 가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22명이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했다. 그 중 14명이 자신의 힘으로 쌓은 기업이었다.



첫 선정 된 주요 멤버로는,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 인 리드 헤이스팅스, 티토즈 핸드 메이드 보드카 창업자의 티토 베버리지, 맥도날드와 버거 킹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트라이던트 해산물의 척 번드란트가 있다.


다음은 올해 미국 억만 장자 "포버스 400"에서 톱 10의 리스트이다. 괄호안은 주 수입원, 금액은 9월 22일 현재의 주가에 따른 총 자산이다.




1 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 890 억 달러


2 위 제프 베조스 (아마존) / 815 억 달러



3 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 780 억 달러


4 위 마크 저 커버 그 (페이스 북) / 710 억 달러


5 위 래리 엘리슨 (소프트웨어 산업) / 590 억 달러


6 위 찰스 코크 (다각적 사업) / 485 억 달러


6 위 데이비드 코크 (다각적 사업) / 485 억 달러


8 위 마이클 블룸버그 (블룸버그) / 468 억 달러


9 위 래리 페이지 (구글) / 446 억 달러


10 위 세르게이 브린 (구글) / 434 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