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자랑하는 3척의 항공 모함의 전력

미국 해군은 10월 25일(현지 시간), 항공 모함 니미츠가 대 ISIS에 작전을 전개했던 중동을 떠나, 사전 예정대로 태평양으로 향했다고 발표했다.


항공 모함 니미츠는, 북한을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미 태평양에 전개하고 있는 다른 2척의 항공 모함 로널드 레이건, 시어도어 루스벨트에 합세했다.




북한은 1개월 이상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실시하고 있지 않지만, 지난주 태평양에서의 수소 폭탄 실험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시위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3척의 항공 모함은 태평양에 무엇을 들고왔는지, 그 전력을 엿보자.


▲ 현재 태평양에 전개하고 있는 3척의 니미츠 급 원자력 항공 모함, 니미츠, 시어도어 루스벨트, 로널드 레이건


항공 모함 니미츠는 니미츠 급 항공 모합의 1번째호, 취역중인 항공 모함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항공 모함으로, 취역은 1975년.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취역은 1986년, 로널드 레이건은 2003년.


▲ 길이 1092피트(약 333미터), 폭 252피트(약 77미터), 해면에서 갑판까지의 높이가 134피트(약 41미터)


▲ 2기의 원자로가 4기의 증기 터빈을 가동. 최대 속력은 34마일(약 55킬로미터)를 넘는다.


▲ 각 함선과 항모 항공단의 모함이다. 항모 항공단은 일반적으로 9개의 비행대, 5 개종류의 항공기로 구성.




▲ 주력은 4기의 전투 공격 비행대. 호넷과 슈퍼 호넷 등 F/A-18 시리즈를 사용한다.


▲ 조기 경보 비행대, 기체는 E-2C 호크 아이.


▲ 전자 공격 비행대, EA-18G 그라울러


▲ 후방 지원 비행대, C2-A 그레이하운드




▲ 2대의 시호크 헬기 비행대

현재 니미츠에는 제11항모 항공단,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제17항모 항공단, 로널드 레이건은 제5항모 비행단이 배치되어 있다.


▲ 항공 모함의 무기는 어디까지나 함재기. 공격은 두 방어용 무기만.


▲ 하나는 시 스패로 함대공 미사일 시스템. RIM-7 미사일을 사용.


▲ 또 하나는 20mm 팔랑크스 근접 방어 무기 체제(CIWS). 적의 미사일에 마지막 방어 수단이 된다.




▲ 항공 모함은 일반적으로 항공 모함 타격군이라는 함대로 이동한다.


항공 모함 타격군은 항공 모함을 기함에 최소한 1척의 순양함, 6~10척의 구축함이나 프리킷으로 구성된다. 항공 모함은 공격을 담당하고, 다른 함은 항공 모함을 호위한다. 니미츠, 시어도어 루스벨트, 로널드 레이건은 현재 항공 모함 타격군을 이끌고 대서양으로 전개하고 있다.


▲ 3척의 항공 모함이 동시에 대평양에 전개하는 것은 6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해군의 대변인 플랜더스 중령은 이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는 3척의 항공 모함은 "특정 위협에 대응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플랜더스 중령도 항공 모함 니미츠의 이번 행동은 수개월 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것으로, 워싱턴 주에 있는 모항 키트삽 해군 기지로 귀환하는 것으로 말했다.


니미츠가 그대로 모항에 가는 것인가, 아니면 태평양에 일정 기간 머무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플랜더스 중령은 니미츠의 향후 행동은 제7함대의 작전대로라고만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