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기묘한 타이밍에 죽은 위인 5선


▲ 마크 트웨인


마크 트웨인은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핀의 모험" 등의 명작을 남긴 미국의 소설가이다.


그는 핼리 혜성이 지구 상공에 나타난 1835년 11월 30일에 세상에 태어났다. 그 때문에 그는 자주, "나는 핼리 혜성과 함께왔기 때문에, 핼리 혜성과 함께 떠날 것이다"라고 주위에 말을 하곤했다.




놀랍게도 그는 말 그대로 1910년 4월 21일, 핼리 혜성이 다시 나타난 날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74세의 나이였다.



▲ 챨스 슐츠


지금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인 스누피가 등장하는 만화 "피너츠".


이 위대한 만화의 작가 인 찰스 슐츠는 1999년 12월 14일, 55년간 그려 왔었던 피너츠의 연재를 끝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결장암을 앓고 있으면서도 몸의 한계까지 만화를 그려왔었지만, 결국 견디지 못하고 은퇴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약 2개월 후인 2월 13일, 마지막 회가 게재되게 되었다.


그는 그 연재를 기다린 것처럼, 힘차게 살아있었고, 최종회 게재 전날 2000년 2월 12일에 숨을 거두었다. 최종회에는 슐츠의 감사와, 그 단어를 입력하는 스누피와 친구들의 회상 장면이 그려져 있었다.



▲ 레너드 워렌


오페라 가수였던 레너드 워렌은, 풍부한 성량과 미성의 소유자로, "녹는듯한 목소리"로 선정될 정도였다. 1960년 3월 4일, 그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오페라 무대에 출연했다. 


그는 "죽음은 무서운 것"이라는 노래를 부르려고 할 때 갑자기 무대에서 쓰러져 버렸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별 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 




사인은 대량의 뇌출혈로 즉사 상태였다고 한다. 48세에 오페라 가수로서 한창이었던 만큼 매우 안타까운 죽음이었다.



▲ 토머스 제퍼슨


토머스 제퍼슨이 기초를 다졌고, 존 아담스, 벤자민 프랭클린이 수정하여 만들어진 "미국 독립 선언".


이 선언은 1776년 7월 4일에 채택 되었고, 미국이 건국되었다. 그 후, 기안자였던 토머스 제퍼슨은 삼대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재임 중 무역의 개선과 프랑스에서 루이지애나의 토지를 구입하는 등 국익에 많은 기여를 했다. 그런 그이지만, 미국 독립 선언으로부터 50년 후, 1826년 7월 4일에 죽음을 맞이했다. 




그는 병상에서 죽기 직전에, 잠에서 깨어 나 "오늘은 4일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래요"라고 대답을 들었던 제퍼슨은 온화한 얼굴로 그대로 사망했다고 한다.



▲ 존 애덤스


존 애덤스는 토머스 제퍼슨이 기초한 미국 독립 선언의 수정을 담당한 인물로, 미국 제2대 대통령이다. 애덤스는 재임 중 혁명이 일어난 프랑스와 전쟁의 위기에 처했지만, 외교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공적을 남겼다.


그러나 경제 대책에 불만을 가진 국민이 많았기 때문에, 2기째의 선거시, 토머스 제퍼슨에게 대통령의 자리를 빼앗겨 버린다. 이러한 정책의 차이로 애덤스와 제퍼슨은 사이가 나빴다고 하지만, 만년에는 화해하고 친구로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그는 또한 미국 독립 선언에서 50년 후 1826년 7월 4일, 매사추세츠 주 퀸시의 집에서 사망했다.


애덤스는 죽기 직전 "토머스 제퍼슨은 생존"이라고 말을 남겼다고 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제퍼슨은 애덤스보다 5시간 일찍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