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참여한 오픈 소스 비디오 코덱 "AV1"은 업계 표준이 될 것인가?

Google과 Netflix 등이 주도하여 추진하고 있는 오픈 소스 비디오 코덱 "AV1"은, 현재 주류를 이루고있는 규격의 "HEVC(H.265)"보다 높은 압축률을 가지고, 라이센스 비용이 무료가 될 예정으로, Apple도 결국 채용 할 전망이기 때문에 조만간 동영상 코덱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AV1"이 동영상 코덱의 패권을 빼앗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영화 배포 서버를 제공하고 있는 harmonic은 지적하고 있다. 




2018년에 Apple은, AV1 코덱을 개발하는 "Alliance for Open Media(AOM)"에 가입했다. 그 목적은 미래에 AV1을 이용할 수 있게되는 것은 분명하고, Apple에 의한 AV1 지지가 명확하게 되는것으로, AV1이 업계 표준의 동영상 코덱으로 될것이라는 기대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harmonic은, Apple이 AV1 지원을 결정한 것은, 당연한 추세라고 지적하고 있다. 먼저 Youtube는 4K 등의 UHD 동영상을 VP9로 인코딩하고, Apple 기기에서 디코딩 할 수없다는 문제가 있다. 이후, 주역이 AV1으로 될 경우, Apple이 이같은 상황을 만들어 내고 싶지 않은것은 확실하다. 또한 스트리밍의 Netflix는 AV1이 이용 가능하게 되는대로, AV1으로 갈아탈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Apple이 Netflix 콘텐츠를 향후에도 지원한다면, AV1 지원은 필수적이다.


만일 Apple이 OTT로 Netflix와 경쟁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면, HEVC만을 지원하는 AV1를 자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것이라고 harmonic은 말한다.


Google, Netflix, Firefox, Amazon, Apple 등의 지지를 얻고, 업계 표준이 될 것은 확실해 보이는 AV1에 대해, harmonic은 "AV1 신화"라고도 말할 수 있는 과도한 기대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AOM은 "AV1은, HEVC와 동등한 화질의 경우, 압축률에서 25%에서 35% 우수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독립적 인 기관의 검증은 아직되어 있지 않다. 



IBC 2017에서의 AV1과 HEVC를 나란히 비교 한 전시에서는 비디오 품질 평가 "VMAF"를 사용한 평가에서 동일한 비트 레이트에서의 성능에서, AV1이 확실하게 떨어지는 장면도 볼 수 있었던 것으로, 화질면에서 과도한 성능을 어필하는 것은 거의 없을 듯.




또한 AV1을 지원하는 단말기의 확대가 중요하다고 harmonic은 지적하고 있다. 동영상 코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인 디코딩 장치의 지원 상황을 들 수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STB 등의 일반적인 OTT 이용 단말에는 하드웨어 디코더가 내장되어 있다. AV1에도 전용 하드웨어 디코더의 개발이 필수 사항이라는 것, AV1 디코더는 HEVC 디코더보다 훨씬 복잡하고, 하드웨어 디코더의 개발에는 적어도 2년이 걸리기 때문에, 2020년까지 AV1가 시장을 석권하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AV1은 라이센스 비용이 들지않는 로열티 무료 인 것이 특징이지만, 실제로 서비스가 제공되는 콘텐츠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관점에서 말하면, 디코더까지 포함한 AV1의 재생 환경 토탈에서의 비용이 중요하다고 harmonic은 지적하고 있다. 만일 AV1의 하드웨어 디코더 제조 비용이 너무 높다면, AV1을 지원하는 단말은 비교적 비싼 것만으로 한정되어 버려, 보급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인코딩 비용"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 지금 현시점에서 AV1 레퍼런스 모델은 최적화 된 HEVC 인코더보다 100배 느린 상황으로, 복잡도는 HEVC의 약 10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코딩 비용이 너무 높은 방송국이나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자는 HEVC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harmonic은 지적하고 있다.





"AV1은 이후, 많은 장애물에 직면하고, AV1이 가져다 주는 임팩트는 2020년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는다"고 harmonic은 예상하고 있으며, 그동안 특허를 관리하는 특허 풀(patent pool)은 크게 3 단체로 분열하고 있는 HEVC 진영에서도 상황을 개선 할 여지가 있다는 것. "차세대 표준은 AV1으로 결정"이라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아직도 HEVC 등 AV1과의 싸움은 점점 더 가열될 것으로 harmonic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