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이 하드웨어 기술자와 디자이너 구인을 급증시키고 있다. 데이터 분석 서비스 Thinknum은, Apple이 뭔가 혁신적인 제품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고 추측하고 있다.
- Apple에 의한 하드웨어 기술자 구인 건수가 80% 증가
Thinknum에 따르면, Apple에서 하드웨어 기술자 채용은, 2016년 9월에 665건에서 2018년 2월에는 1,198건으로 80%나 증가하고 있다.
구인 대상이 되고있는 직종에는, 재료 과학자(전해질 개발), 3D 공간 인식,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자기 모션 감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의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고급 기술을 가진 기술자의 채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Thinknum은 Apple이 혁신적인 어떤 새로운 제품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하고 있다.
- 디자이너 채용도 급증
Apple이 구인을 급증시키고 있는 것은 하드웨어 기술자에만 국한되지 않고, 디자이너로 분류되는 직종에서도 같은 경향이 있다고 Thinknum은 지적하고 있다.
디자인 분야의 직종은 2017년 10월부터 채용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건 정도로 보합세였던 것이 최근에는 70건을 초과하고 있다.
이 직종에는, 제품 관리, 모션 과학자, 제품 관리자, 광학 엔지니어, ASIC(집적회로) 설계자, iPhone 시스템 엔지니어, Siri 엔지니어, iPhone 제품 관리자, 프로토 타입 iOS 엔지니어 등이 포함되어 있다.
- Apple Park로의 이전에 따른 채용 증가?
구인 건수만으로는, Apple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제품을 추측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최근 Apple의 새로운 본사 Apple Park로 직원의 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사무실 공간의 확대에 맞추어 구인 건수가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