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지문을 디스플레이에 탑재 한 "Mate RS" 등장

중국 메이커는 삼성과 Apple 뒤를 쫓는다..라는 도식은 오래전 이야기로 익히 알려져 있다. Huawei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된 신작 발표회에서 지문 인식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탑재 한 스마트폰 "Mate RS"를 선보였다.



- 200만원이 넘는 가격?


이번에 발표 된 Mate RS는, 고급차로 알려진 Porsche가 디자인 한 특별 모델로, 가격은 최대 약 2,200 달러정도 비싸다.




그러나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는 200만원이 넘는 가격도 뭐 그리 큰 걸림돌은 아닐 것이다. 



메인 카메라는 "P20 Pro"와 같은, 4000만 화소의 RGB 센서, 2,000만 화소의 흑백 센서, 800만 화소의 망원 렌즈로 구성된 "트리플 카메라"라고 되어있다. 또한 독자적인 기능으로 Mate RS는 지문 인식 센서가 디스플레이에 탑재되어 있다.


이에따라 디스플레이를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것만으로, 사용자가 잠금 해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차세대 생체 인증으로 주목을 받아온 이 기능을 제품화하고 있는것은, 현재는 중국 업체의 Vivo 뿐이다. 지문 인식 센서를 디스플레이에 탑재 한 "Vivo X20 Plus UD"는 중국에서 발매되었을 뿐이다.



이 밖에 Mate RS는 내장 스토리지가 최대 512GB이며, 이것은 세계 최초이다.




- 생명력이 끈질긴 지문 인증


Apple이 iPhone X에서 Face ID를 등장시킨 것으로, 지문에서 얼굴 인증으로 한꺼번에 트렌드가 넘어 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여전히 지문 인증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호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차세대 기술이 Huawei 등 상위 업체와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됨에 따라 지문의 패권은 당분간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