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해저에서 발전하고 드론을 충전할 수있는 "해저 충전 스테이션" 개발


바다속에 잠입하여 남몰래 임무를 수행하는 UUV(Unmanned Underwater Vehicle : 무인 잠수정)을 오랫동안 가동시키기 위해서, 해수면으로 돌아올 필요없이 바다에 잠수 한 상태에서 배터리를 충전 할 수있는 해저 충전 스테이션의 도입을 미국 해군은 시야에 넣고 있는 모양이다.


이 충전 스테이션은 외부로부터의 조작없이 자동으로 UVV에 급전 할뿐만 아니라, 해저의 열수 분출구에서 에너지를 얻고 무인 잠수정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해양 선박 개발 기업 그룹의 Teledyne Marine이다. 이 회사는 바다를 자율 항행 할 수있는 Gavia AUV(Autonomous Underwater Vehicles : 자율 잠수정)을 개발하는 기업이며, 이 Gavia AUV의 연속 항해를 가능하게하기 위한 시설로서, 해저 충전소를 2018년 4월에 개최 된 해군 협회 해상 항공 우주 전시회 "Navy League Sea Air Space Exposition"에서 발표했다.



Teledyne의 발표에 따르면, 해저 충전 스테이션은 최대 200킬로와트의 전력을 저장, 수심 약 1만 피트(약 3200미터)의 환경에서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Gavia AUV는 이 충전 스테이션에 자동으로 연결하여 용량 1.2kW 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충전한다. 한 번 충전으로 Gavia AUV는 최대 5시간 가동이 가능하다.




Gavia AUV는 최대 5.5노트(약 10km/h)로 항해 할 수있으며, 최대 잠수 깊이는 충전 스테이션과 동일한 약 1만 피트(약 3200미터). 해양 조사 및 해저 조사 등의 연구 목적 외에 침몰 한 선박의 탐사 및 구조 활동과 해저 자원의 조사, 발굴에도 이용되고 있다.


또한 고성능 센서 등을 탑재하여, 군사 목적의 활용도 검토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해군은 2003년에 Gavia AUV를 15만 달러에 구입했다라는 것.



해군에 속하는 "미국 해군 연구국"은 2016년에 연구 프로그램 "Persisten Renewable Energy for Undersea Systems"(해저 시스템의 지속성있는 재생 에너지)를 출시, 해저 열수 분출구에서 에너지를 얻고 무인 잠수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같은 해에 미국 해군이 2025년까지 해저 발전소를 설치할 방침을 미 의회에 표명하고 있고 "유인 선박이 수행 할 수 없거나, 또는 수행 할 수없는 임무"를 위해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