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을 배우기에 적합한 나이는 있는걸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울 수있는 연령의 상한은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위인것 같다는... 적어도 새로운 단어를 학습하는 것에 관해서는 그렇다.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쉽게 말을 기억 할 수있다. 바이링궐(2개 국어를 말할 수 있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을 보면 명백한 일이지만, 이 기회의 문은 언제쯤 단혀 버리는걸까? 그리고 유창하게 대화 할 수있을 정도로 언어를 흡수 할 수있는 연령에 제한이 있는것일까?


- 17~18세라면 기억하기 쉽다. 10세에 시작하면 더 좋은




새로운 분석에 따르면, 17, 18세까지라면 말의 문법을 배우는 기술에 매우 뛰어난 상태로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것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긴 기간이다.


하지만, 원어민과 같은 수준의 유창성을 익히고 싶다면, 확실히 젊은 나이대의 10세 정도까지는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에서 연구에 참여한 조슈아 하트혼(Joshua Hartshorne)씨에 따르면, 10세에 시작한 사람과 태어날 때부터 공부한 사람과의 차이는 거의 없었다고 한다.



- 67만명의 대규모 조사


이 연구를 위해 약 67만명에 의한 문법 테스트의 결과가 조사되었다. 참가자를 늘리기 위해 SNS에서 공유되었고, 시험을 가능한 한 즐겁게 치르려고 고안되었다.


테스트의 질문은, 영어의 사투리와 문법 오류를 분명히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캐나다에서는 "I'm done dinner(식사를 마친)"이라는 문구는 자연적인 표현이지만, 다른 나라의 영어 사용자에게는 그렇지 않다.


테스트 종료 후, 결과에서 응답자의 모국어와 방언이 추측 되었다.(이쪽도 참가자를 늘리기위해 궁리)




또한 참가자들은 현재의 나이와 영어를 학습하기 시작한 나이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참가자들 중 영어를 배우고 자란것은 246,497명이었고, 나머지는 2개 이상의 언어를 일찍부터 알고 있었다. 또한 참가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총 38언어에 이르렀다.


이 데이터를 각종 계산 모델에서 분석 한 결과, 17, 18세가 상한으로, 이후 새로운 언어의 문법적인 뉘앙스를 배우는 능력이 쇠퇴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 왜 어학 기억 능력은 쇠퇴하는가?


확실하지 않는 것은, 왜 쇠퇴하는가하는 것이다. 그 원인은 생물학적, 사회적, 문화적 변화에 요구되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즉, 뇌에 내재하는 것이거나, 생활 환경의 변화에 관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이다.


성인이되어서도 뛰어난 학습자가 될 가능성은 있지만, 적어도 이번의 데이터를 보면, 10대가 된 이후에 배우기 시작한 것은 네이티브 수준의 유창성에 도달 하는것 같다.




- 나이보다 개인차라는 의견도


또한 본 연구에서는 문법 기술 등 제한된 데이터만 취급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결론은, 그만큼 확실한 것은 아니라고 하는 연구자도 있다.


영국 요크 대학의 언어 학자 마릴린 뷔후만 씨는 "빠른 시기에 시작하지 않으면 네이티브 같은 능력이 몸에 붙지 않는다는 견해는 의문입니다. 그런 결정적인 나이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중에 10대 이후에 뛰어난 사람이 있을 뿐, 모두가 그런것은 아니다"라고 코멘트하고 있다.



- 몇 살이되더라도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뇌에 좋은


또한 비록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 실력을 익힐 수 밖에 없다고해도, 제2외국어 학습은 뇌 전체에 혜택이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014년의 연구는 외국어를 학습하면, 나이에 관계없이 뇌의 효율을 높인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또한 2016년의 연구를 통해, 이중 언어 뇌는 더 나은 주의력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적, 사회적 혜택 외에도 언어 학습은 나이를 불문하고 학습 할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연구 논문은 "Cognition"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