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강제 삭제 된 강아지의 이미지. 그 이유는?

갓 태어난 강아지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는데, 부적절한 사진이라며 삭제 된 소년이 있다.


필리핀 다바오에 사는 도미니크 군(16세)은, 지역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페이스북 그룹에 생후 3일의 강아지 사진을 몇 장 게시했다.



그리고 몇 분 후, 왜 그 사지이 Facebook 그룹 페이지의 이용 약관에 어긋나 차단되었다는 통지를 받았다. 도미닉 군은 그저 새로 태어난 디미트리를 모두에게 자랑하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사진을 게시했을 뿐인데...




왜 강아지 사진을 올렸는데, 안돼는것일까?


라고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강아지 사진의 일부가 너무 그것과 비슷했기 때문이라고...



- 그 강아지는 헤어레스 견종이었다.


갓 태어난 강아지, 디미트리는 멕시코 원산의 헤어레스 견종, 멕시칸 헤어레스 독의 단테를 아버지로 두었다. 멕시칸 헤어레스 독은 꽤 오래전부터 존재하고 있던 견종으로 아즈텍 제국의 성립 전부터 존재하고 있던 역사적인 개다.


원래 희귀 품종이었지만, 스페인이 원산지 멕시코를 침략했을 때 가차없이 식용으로 취급하여 멸종 직전까지 가게되었다. 이후 보호 활동을 통해 어떻게든 겨우 살아남았지만, 여전히 세계에 500에서 600마리 정도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는 매우 귀중한 종이다.





헤어레스 종이므로 태어 났을 때부터 털이 없는 상태.




피부색은 전체적으로 핑크같고, 멕시칸 헤어레스 독 특유의 주름진 감이있다. 이후 자라는 동안 몸 색깔이 검게되어 간다는 것. 단체 아빠와 데이지 어머니의 사이에서 태어난 드미트리이지만, 이때 3마리가 태어났는데, 완전하게 털이 하나도 없는 것은 디미트리 뿐이었다는 것이다.



- 뭐,,,뭐가 문제지?


정면에서 보거나 옆에서 보면 분명히 갓 태어난 강아지이다.


하지만 바로 위에서 보면....


<Facebook에서 보면 영락없는....ㅠ.ㅠ>


너무나도 유사했던 것이다. 색깔도 모양도....


이제 왜 페이스북에서 사진이 삭제된 것인지 이유를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