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때로는 인간에게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줄 때가 있다.
아르헨티나 제네랄 로카시에 있는 버르 정류장....이 버스 정류장의 파란벽을 바라보고만 있는 개가 있다. 이 버스 정류장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이 개는, 마을 사람들이 "치쵸"라고 이름 붙인 레브라도 리트리버이다.
치쵸를 죽 관찰한 수의사에 따르면, 3일에 걸쳐 꼬리를 흔들며 벽을 응시하고 있었다고 한다. 때로는 꼬리까지 흔들며....
인간이 보면 그냥 파란색 벽만 있고...다른것은 아무것도 없다. 도대체 왜 벽을 바라보고 있는것일까? 이같은 상황에 세계인들은 다양한 추측을 불러 모으고 있다.
-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보인다? 꼬리를 흔들며 벽을 응시하는 개
제네랄 로카시 스테페넬리 버스 정류장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치쵸는, 앉아있을 때도 있고 서있을 때도 있지만, 항상 그 시선은 버스 대기소의 벽을 향해 있다.
그 벽은 새파란 벽으로되었고, 치쵸는 그 벽을 바라보고 꼬리를 흔들떄도 있다는...으~~좀 무서운 생각...ㅠ.ㅠ
그 동영상이 올해 5월 중순에 공개되었는데, 현지 언론도 주목하게 되었다.
- 수수께끼의 행동은 3일간 계속
5월말 현지 수의사가 아르헨티나의 뉴스 사이트에 치쵸가 3일이나 계속 벽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밝혔다.
수의사에 따르면, 치쵸는 가끔 짧은 휴식을 취했지만, 항상 같은 위치로 돌아가 벽을 바라보는 "수수께끼 의식"을 계속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수의사는, 동물의 행동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하고, 아마 대기소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는것이 아닌가라고 생각.
- 눈에는 보이지 않는 유령? 다양한 추측이 난무
그러나 여전히 벽에서 눈을 떼지 않는 치쵸의 불가사의 한 동영상은, 점점 소문이 돌았고 영상도 수백만 회나 재생.
어떤 사람은 개가 앞을 보지못하는 장님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유령을 보고 있다고하는 사람도.... 심지어 개가 알츠하이머 병 인 치매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올라왔다.
하지만 수의사의 진단은, 자신의 신체에 별다른 이상은 보이지 않고, 극히 일반적인 기준에 해당한다는...따라서 장님설은 아닌게 확실.
- 개의 주인은 밝혀졌지만, 왜 벽을 바라보는지는 아직도 수수께기
이에대해 개 주인은 이렇게 화제가 되고나면, 누군가에게 도난 당하거나 해를 끼칠까 두려워 개를 집 정원에 묶어두고 기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었던 "파란 벽을 바라보는 개"는 버스 정류장에서 사라졌지만, 아직도 왜 그 개가 파란벽을 계속 응시하고 있었는지는 미궁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