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전에 실종되었던 여성이 같은 장소에서 발견된 미스테리


태국 동굴에 갇혀있던 소년들이, 전원 무사 구출된 뉴스는 세계를 흥분시켰었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수수께끼에 싸인 생환 극이 벌어졌던 것 같다.


약 1년 반 전에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었던 여성이, 올해 7월 1일에 같은 해안에서 생존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 된 이 여성, 실종되었을 때와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고한다.




발견되기 몇 일 전부터 여성의 삼촌이 몇번이나 같은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여성이 이곳을 찾아달라고 삼촌에게 부탁했다는...그래서 꿈을 찾아 갔더니 모래에 묻힌 여성이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 1년 반 전에 파도에 휩쓸려 실종 된 여성


니닌 스나루시(52)는, 휴가로 서부 자바의 스카부미를 방문했 다가, 찌더뿌스 비치에서 파도에 휩쓸렸다. 당시 목격자는, 소리가 들렸고, 도와달라고 손을 흔드는 모습을 보았다고 증언했지만, 너무 공포스러워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 후 수색이 벌어졌지만, 니닌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 다른 시쳬는 발견되었지만, 여성은 찾지 못하고 사망 처리


비극의 실종 일주일 후, 부근에서 하나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니닌 가족이 시신 확인을 위해 출두했고, 시신의 손상이 심했으나 가족은 아니라고 단정했다. 배에 있어야 할 특징적인 멍이 없었고, 손톱도 크게 달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계속적으로 수색작업은 이루어졌지만, 더 이상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며칠이 지나 니닌이 살아있을 가능성은 기대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국은 수색을 멈추고, 니닌의 사망을 선언했다.




- 삼촌이 꾼 수수께끼의 꿈



가족은 니닌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녀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믿고 있었다. 가족은 언제나 포기하지 않았고, 희망을 계속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이 이야기는 미스테리로 흘러간다.


며칠 전 니닌 삼촌이 그녀의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니닌은 삼촌에게 쁠라부한라뚜 해변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이 해변은 1년 반 전에 니닌이 실종 된 장소에서 가까운 곳. 삼촌은 처음에는 이 꿈을 그렇게 신경써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계속적으로 몇번이고 같은 꿈을 꾸게되었다는....결국 삼촌은 가족에게 꿈 이야기를 털어놓고 해변을 찾아가보기로 했다는.




- 해변에서 모래에 파묻힌 여성을 발견


니닌의 가족은 2018년 6월 30일 토요일부터 수색을 시작했지만, 삼촌이 꿈에서 말한곳에 어떤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밤을 꼬박 새우며 찾고 있었던 일요일 아침 오전 4시쯤, 의식을 잃고, 모래에 묻혀있던 니닌이 발견 된 것이다.



1년 반 전에 파도에 휩쓸린 여성이, 꿈 속에서 가족을 이끌어, 갑자기 해변에 나타난 황당기괴한 이야기...니닌은 실종 될 당시의 꽃 무늬 노란 드레스에 검은 바지를 입고있었다고 한다.


가족은 니닌을 집에 데려와 몸을 깨끗이 씻겼는데, 상당히 쇠약 해 있었다고. 가족은 니닌을 현지 병원에 입원시켰다. 의사는 상태가 좋기 때문에 곧 회복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 의문에 싸여 있지만, 살아 돌아와 준것만도 고맙다는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자세한 내용은 수수께끼에 싸여 있으며, 공포스럽기도 하지만, 니닌 가족은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그들에게 이렇게 오랫동안 실종했다가 생환 한 것은 전능하신 하느님이 가져다 준 기적과 같은 일이라고 니닌 가족은 생각하고 있다. 좌우간에 이 미스테리한 사건은 사연이 밝혀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