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지구를 구한다? 바다의 오염을 방지해주는

머리카락이야기지만, 이것은 매우 좋은 이야기다.



내버려두어도 저절로 성장하는 머리카락. 정기적으로 미용실이나 이발소에서 자르는 것이 통례이지만, 당신이 자른 머리카락이 지구를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머리카락이 바다에 유출 된 기름을 빨아당겨 깨끗이 청소해준다는 것이다.




- 원유 유출 사고 영상을 본 미용사


미용사 필립 매크로이 씨는, 1989년 프린스 월리엄 해협에서 발생한 엑슨 발데즈 원유 유출 사고의 영상을 봤을 때, 인간의 머리로 바다에 유출 된 원유를 회수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그 영상에서 동물의 모피와 깃털에 기름이 잘 부착된다는 사실을...


그리고 문득 자신이 그러한 것을 대량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매일 같이 절단하고 있는 고객의 머리카락. 평소 그것을 버리기는 하지만, 그것을 바다의 미화에 이용할 수만 있다면?


그렇게 생각한 매크로이 씨는 몇가지 실험을 했다. 머리카락을 모아 아내의 스타킹에 채워 물에 띄워 기름을 청소하는데에 사용해본 것이다.


그 결과, 그것은 의외로 효과가 좋았다는.


- 머리카락을 사용한 기름 흡수 효과는 NASA에서 입증



1998년 매크로이 씨는 NASA의 마샬 우주 비행 센터에서 머리카락을 채워 만든 스폰지로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약 11,000 kg의 머리카락을 나일론 가방에 넣으면, 64만 리터의 원유를 흡수 할 수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3.7리트의 원유가 2분 미만으로 흡수되는 셈이다.


그리하여 1999년 매터 오브 트러스트의 공동 설립자이자 대표 인 리사 고체 씨와 협력하여 바다를 청소하는 "클린 웨이브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 머리카락으로 만든 "오일 펜스"



어떻게 머리카락을 사용하여 바다의 기름때를 청소 해 나갈 것인가? 아래 영상을 보자.




2006년 필리핀 사상 최악 인 기마라스 섬 중유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파나이 만에 유출 된 대량의 기름의 처리에 특별한 방법이 채택되었다.


이상한 소시지같은 것에 걸린것은 세계 어디에나 있는 머리카락이다.




이것은 엑슨 발데즈 호 유출 사고 후 미용사 필립 매크로이 씨가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NASA에서 검증되고 난 뒤 실용화 된 것이다. 매크로이 씨가 설립한 매트 오브 트러스트의 "클린 웨이브 프로젝트"는 기증 된 머리카락, 모피, 깃털 등을 모아 원유를 빨아들이는 오일 펜스로 재활용하고 있다.



머리카락에 물이 묻으면 오염 물질을 흡착하는 우수한 특성이 있다. 물을 흡수하는 스펀지 처럼 머리카락은 기름을 흡착한다. 모발은 자연에서 저렴하고 재활용까지 할 수 있는 원유 제거에 이상적인 소재다.


머리카락 오일 펜스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스타킹에 머리카락을 넣어주면 되는 것. 기름때는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항구 등에서 확실하게 해변을 보호 할 수있다.



하지만, 아직 머리카락 오일 펜스는 널리 보급되어 있지 않다.


2010년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고는 87일에 걸쳐 1억 3400 갤런의 원유가 유출됐다. 그러나 그 작업은 대량의 분산제, 회수 장치 및 화재 외에도 합성 소재의 오일 펜스가 사용되었다.






이것은 시간과의 승부가 길어질수록 회수가 곤란하게된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심대하고 많은 해양 생물이 죽고 서식지가 파괴된다. 또한 원유 처리제는 인체에 유해하다.


지금 머리카락 오일 펜스는 널리 보급되어 있지 않지만, 사람들의 바다를 구원하고 싶다는 생각은 강하고, 많은 미용실이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되면, 원유 유출이 된 바다를 쉽게 구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