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가장 불안이 증가한 국가 Top 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임 대통령이 새로운 상무 장관과 신설 국가 통상 회의(NTC)의 수장으로 지명 한 사람을 보면, 트럼프가 대선에서의 약속을 진지하게 지키려고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인의 고용과, 미국 기업에 유리한 정책을 실시하겠다는 약속이다.


영국 자산 운용사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은, 보호주의적인 정책을 취한다는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가 어느 정도까지 무역 정책을 전환시킬 것인지, 현시점에서는 불투명하다. 마찬가지로, 각국이 이에 어떻게 대응 할지도 모른다. 단, "무역 전쟁"이 불이익을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은 양측 모두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대미 수출액 연간 200억 달러를 넘는 19개국중에서, 이 중 선진국은 8개국, 개발 도상국은 11개국이다. 미국의 수입 총액 중 이들 19개국 중에서도 상위 10개국이 7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최대의 수입 상대국 중국이다.


영국 펀드 운용사 애시 모어 그룹의 리서치 부문 책임자 얀 데인에 따르면, 트럼프가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19개국에 관세를 부과하면, 특히 영향을 받는 것은 다음의 10개국이다.




1 위 : 중국

2 위 : 멕시코

3 위 : 캐나다

4 위 : 일본

5 위 : 독일

6 위 : 아일랜드

7 위 : 프랑스

8 위 : 베트남

9 위 : 타이

10 위 : 말레이시아


그리고 미국은 1위 중국을 다음 3가지 방법으로 공격할 수 있다.


. 관세를 부과

. 환율 조작국으로 인정

. "시장 경제 국가"로 인정 거부


하지만, 시장이 투자자들의 신중한 자세를 반영하고 있는 2위 멕시코와는 달리 중국은 미국에 대해 엄격한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미국의 새 대통령이 중국과 멕시코와의 무역 전쟁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단, 애시 모어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이 이들 각국에 싸움을 거는 것은 경쟁력 없는 자국 기업을 도우는 것으로는 되겠지만, 한편으로 각국과 무역을 하고 각 국내에 중요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미국 기업에는 불리하게 된다고 지적한다.


트럼프가 강경파의 반중 파를 장관들로 지명하는 것을 환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험이 풍부한 무역 협상 담당자들은 협상은 성공적인 흥정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즉, 최선의 시나리오에서는 이들이 바로 트럼프의 "art of the deal"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