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부를 일군 여성 베스트 톱 10

여성의 권리를 생각하는 "국제 여성의 날"이었던 3월 8일, 포브스는 자력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쌓은 여성 "억만 장자" 리스트를 발표했다.


2016년에는 42명이었던 여성 억만 장자는 이번, 과거 최다 인 56명이었다. 또한 그 56명이 보유한 자산 총액은 1291억 달러로,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자력으로 억만 장자가 된 여성들의 보유 자산 총액은, 지난 5년간 50% 증가했다. 여성 부자 전체가 보유한 자산 총액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여성 억만 장자 중 자력으로 부를 이룬 사람의 비율은 지난해 21%였지만, 올해는 25%로 늘었다. 이는 2009년의 2배 이상의 비율이다.



목록의 상위에 들어간 것은 중국의 터치 스크린 제조 업체, 렌즈 기술의 창업자 저우췬페이였다. 보유 자산은 74억 달러. 2위는 미국의 피자 체인 대기업, 리틀 시저스의 창업자 마리안 일리치.


랭킹 상위 10명과 보유 자산은 다음과 같다.


1위 : 저우췬페이(Zhou Qunfei, 홍콩), 74억 달러, 스마트폰 등의 터치 스크린 제조


2위 : 마리안 일리치(미국), 60억 달러, 리틀 시저스 스포츠 팀 소유자


3위 : 천리화(Chan Laiwa, 중국), 56억 달러, 부동산


4위 : 폴리아나 추(Pollyanna Chu, 중국), 49억 달러, 금융 서비스


5위 : 우야쥔(Wu Yajun, 중국), 45억 달러, 부동산




6위 : 람웨이잉(Lam Wai Ying, 홍콩), 41억 달러, 스마트폰 스크린 제조


7위 : 다이앤 핸드릭스(미국), 39억 달러, 건축 자재 도매


8위 : Rafaela Aponte(스위스), 37억 5000만 달러, 해운업


9위 데니스 코트(영국), 36억 달러, 온라인 도박


10. 장신(Zhang Xin, 중국), 32억 달러, 부동산


- 아시아 출신이 대부분...


자력으로 부를 이루어, 보유 자산이 10억 달러를 넘어 선 여성 억만 장자들중에서 아시아 출신은 이번 56명중에서 29명에 달했다.


<2위 : 마리안 일리치(미국)>


일본 인재 파견 회사 템프 스텝의 창업자 인 시노하라 요시코 명예회장은 보유 자산 11억 달러로 48위를 차지했고, 베트남의 비엣 제트 항공 설립자이자 CEO인 Nguyen Thi Phuong Thao(45위, 12억 달러), 알리바바의 공동 창업자 루시 펜(48위)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시노하라 명예 회장과 Thao CEO는 이번에 처음으로 목록에 들어갔다.


인도 유일의 여성 기업가 인 생명 공학 기업 바이오콘 회장, 키란 마줌다르 쇼(22위, 21억 달러)는 21위를 차지했다.


미국인은 TV 프로그램 사회자 오프라 윈프리(11위, 30억 달러), 의류 체인 GAP의 창업자 도리스 피셔(16위, 26억 달러), 휴렛 팩커드 CEO 멕 휘트먼(21위, 23억 달러), 페이스북 COO인 셰릴 샌드버그(42위, 14억 달러), 스팽스 창업자 사라 블레이크리(48위, 11억 달러)의 이름이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