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 우울증과 신체의 염증 반응의 관련성이 나타나고있다. 즉, 관련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염증이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인지를 명확하게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올해 4월에 발표 된 연구 결과는 우리가 그 "대답"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염증 레벨이 상승하는 것이 우울증의 기초 증상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고있다.
그 증상은, "모든일이나 활동에 있어 재미를 느낄 수 없게 되는 것"이라고 정의되는 무쾌감증이다. 우울증으로 진단 된 여성은 남성의 약 2배(평생 동안 우울증 증상을 경험하는 여성은 약 8명 중 1명). 그리고 종종 주요 증상은 무쾌감증이 포함된다.
연구에서는 먼저, 염증과 우울증의 관련성은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룹화 한 참가자들 중 한쪽은, 내독소에 의해 "안전하고 일정한 시간에 한정하여" 염증을 유발. 다른 그룹에는 위약을 투여했다.
그 후, 투여 후 2시간이 경과해 염증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서, 이기면 상금을 받는 게임에 참여시키고, 동시에 자기 공명 기능 화상법(fMRI) 검사를 실시했다. 이 실험의 포인트는, 도파민 신경계의 핵심 복부 선조체(VS)의 활동을 측정하는 것이다.
무쾌감증의 특징은, VS 활동의 저하가 보인다는 것이다.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얻는 에너지가 손실 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설명 할 수있다.
실험 결과, 염증 반응이 가장 강하게 보인 여성의 VS 활동이 위약을 투여 한 그룹에 비해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에게는 이러한 결과는 보고되지 않았다.
논문의 최종 저자 인 UCLA의 나오미 아이젠버거 교수는 이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염증에 반응하는 보상계의 신경 감도에 성별 차이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결과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높은 확률로 우울증을 경험하는 이유의 한가지를 시사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 결과의 중요성
이 연구 결과는, 몇 가지 이유에서 중요한 것이라 할 수있다. 우선 염증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더욱 높인 이유 중 하나다. 모든 우울증의 그늘에 염증이 숨어있는 것은 아닐수도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과학적 증거에 의해 염증과 우울증에 적어도 관련이 있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또한 이 분야에서 과거의 연구의 대부분은 염증과 우울증의 "어느 쪽이 원인인가"를 특정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염증 수준의 상승이 보상계의 활동을 저하시키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에 꼽히는 이유는, 우울증에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다는 것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의료 종사자, 특히 염증성 질환이 있는 여성 환자가 우울증을 보이기 시작하는 가능성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대규모로 행해진 것이 아니고,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하지만 거대한 퍼즐을 완성시키기위한 의미있는 연구라고 할 수있다.
이 논문은 "Biological Psychiatry:Cognitive Neuroscience and Neuroimaging"에 게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