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운 iPhone 카메라에 "양자점" 채용 연기

영국의 주요 언론 "텔레그래프"는 6월 24일, 애플이 올해 출시 할 "iPhone 11"에 탑재 할 예정이었던 첨단 카메라 기술의 구현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애플의 신형 iPhone은, 이에따라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에 대한 우위성을 상실했다고 말할 수있다.


iPhone 11에는, "양자점(QD)" 기술을 이용한 고급 카메라 기능의 탑재가 기대되고 있었는데, 이것은 매우 충격적인 소식이다.




애플은 iPhone의 카메라 센서에 영국 본사의 "Nanoco"의 양자점 기술을 통합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되어있었다. 양자점 기술이 구현되면 어두운 곳에서의 비약적인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있으며, AR(증강 현실) 기능 지원으로 기대되고 있었다.



그러나, Nanoco는 최근, "미국에서 상장 된 대기업"과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는다고 발표하고, 회사의 주가는 6월 21일 시장에서 74%나 급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여기에서 언급 한 미국 기업이 애플이라고 추측했지만, 그 후의 조사 기업 BlueFin Research의 보고서에서 관계자의 증언으로 "애플이 양자점  카메라 센서의 채용을, 높은 비용을 이유로 취소했다"고 전했다.


BlueFin에 따르면, 애플은 양자점 카메라 센서 대신에 3D 레이저 매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한다. 그러나, 3D 레이저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이 완성되는 것은 빨라도 2020년 이후가 될것이라고...




iPhone 11의 발표가 다가오고있는 가운데, 이 타이밍에서 취소가 전해진 것은 애플에게는 큰 타격을 준다. 양자점 카메라 센서는, 미세한 빛의 입자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제어 할 수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경쟁 스마트폰 제조사와의 격차를 크게 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iPhone의 카메라 성능은 최근, 저렴한 경쟁 제품에도 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첨단 기술의 채용은 애플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였다.


애플이 2019년에 출시하는 iPhone이, 그냥 그저그런 모델이 될 것이라는 느낌이 더욱 선명해졌다고나 할까...한편, 2020년의 iPhone에 관해서는 5G에 대응하며, 5.4인치의 소형 단말기 출시도 예상되고 있어, iPhone SE와 같은 소형 모델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만족 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의 여러 상황을 감안해보면, 신형 iPhone의 발매를 기다리는 사람은, 올해는 그냥 넘어가고 내년 신기종을 기다리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