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도 동료를 버리지 않는다? 배고픈 동료에게 먹이를 나눠주는...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고, 연민을 나타내는 것은 인간 만이 아니다. 인간과 오랫동안 살아온 개는 물론, 쥐도 동료가 상처를 입으면 슬퍼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동물은, 동료애가 강하고 어떻게든 해주려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것 같다.


그리고 그것은 어느 종류의 조류도 마찬가지였다. 항상 동료가 어느정도 먹이를 먹었는지 걱정하고, 덜 먹은 동료가 있으면 자신의 먹이를 나누어 준다고 말하고있다.


"새는 다른 동료의 입장을 고려하여 판단을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즉, 공감하고 있는것 같습니다"라고,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의 생물 학자 인 요르그 매슨은 말한다.



◆ 동료들에게 공감하고, 도우려는 것은 인간 만이 아니다


일단, 다른 사람을 돕는 행위는 인간 만의 행동이라고 생각되어왔다. 그러나 이제, 그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사회성을 가진 영장류나 포유류, 보다 최근에는 일부 조류의 동료들에게서도 볼 수있는 행동임이 밝혀지고있다.


다만, 그러한 사회적 행동을 재촉하는 인지 기능의 토대가되고있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으로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다.


과연, 단순히 본능에 따라 행하고있는 것뿐일까? 아니면 더 유연하고, 상대의 입장을 걱정 한 결과 이루어지고 있는것일까?




◆ 굶주린 동료를 본 물 까치는, 자신의 먹이를 나누어 준다


이 의문을 밝힐 수 있도록, 매슨 씨 등은 "물까치"라는 참새목 까마귀과 새에게 매우 좋아하는 벌레를 듬뿍주는 실험을 실시했다.



하지만, 먹이를 받을 수있는 것은 1마리 뿐이고, 다른 한 마리는 먹이를 주지않았다. 이 때, 굶주린 동료를 본 물까치는 어떤 행동을 취할까?


그랬더니 물까치의 행동은 동료가 먹이를 받아 먹을 수 있는지 여부에 바뀐다고한다. 동료가 먹고 있는지 여부를 관찰하고, 동료가 배가 고파 있을 경우는 자신의 먹이를 나눠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한다.


◆ 수컷과 암컷의 차이


이러한 행동은 수컷과 암컷 모두에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것은, 양자의 행동은 완전히 똑같지는 않았다고한다.


수컷의 경우는, 반드시 상대에게 먹이를 나누어주었다. 하지만, 암컷은 종종 주었지만 그렇지않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차이에 대해, "자기 어필"를 하는지 안하는지에 관련이 있다고 연구진은 추측하고있다.


즉 수컷의 경우, "보라, 나의 기운이 이렇게 좋은거야"라는 것을 주위에 어필하려고하는 암컷과 행동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있다.



◆ 물까치는 상대의 처지에 서서 행동하고있다


물까치 동료로부터 먹이를 조르면 더 잘 나누어 주는 경향이 있었다고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조르지 않아도 먹이를 나눠 준 것이다. 이것은 물까치가 동료의 요청이 없어도 상대의 처지를 인식하고있을 가능성을 시사하고있다.


물까치는 행동을 결정할 때, 상대의 입장에 서 있다고 생각되고, 인간으로 치자면 공감의 종류를 나타내고 있을 가능성조차 있다.


자연계에서는, 아이들을 협력해서 키우는 종은, 서로 돕는 강한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것은 인간도 마찬가지로, 여전히 수렵 채집 생활을하고 있었을 무렵은, 마을 전체에서 아이들을 키워왔고, 현재에도 아이의 보살핌은 사회에서 본다는 것이라는 생각이있다.


"우리들은 아이를 집단 속에서 성장시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사회가 협력 할 수있게되는 것입니다. 같은것이 물까지에게서도 관찰되었습니다"라고 매슨 씨는 말한다.


이 연구는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