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Cloud의 새로운 영역이 사우디에 진출, 환경 및 정치 문제에 대해 우려

Google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Google Cloud Platform(GCP)"는 세계 각국에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고, 현 시점에서는 17개국에서 24개 지역을 갖추고있다. 2020년 12월 21일, Google Cloud는 새롭게 칠레, 독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설한다고 발표.

 


클라우드 분야에서 사용되는 지역이라는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용되는 데이터 센터를 설치 한 독립 영역을 가리키는 단어이며, 지역이 있으면 해당 영역에서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 할 수있다.

또한, 최근에는 사용자 데이터의 국내 보관을 요구하는 움직임도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각국에 새로운 영역을 설치하는 것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에게 중요 해지고있다.

 


Google Cloud는 12월 21일에 게시 한 블로그 기사에서, "칠레, 독일, 사우디에 3개의 새로운 지역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각 지역에는 Google의 주요 클라우드 제품의 포트폴리오가 포함되어 있으며, 인근 지역의 사용자에게 대기 시간이 감소되고, 지역내에있는 다국적 기업을 위한 보다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제공된다고.

2020년은 Google Cloud에 의한 지역의 전개가 활발해지고있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미국 라스 베이거스와 솔트 레이크 시티, 한국의 서울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설했다. 또한 카타르 도하와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에 영역을 추가 할 계획도 발표했다.



새로운 GCP의 발표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것이 사우디 아라비아로의 진출이다. Google Cloud는 2018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의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을 검토하기 위해,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회사 인 사우디 아람코와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각서를 발표했다. 이 각서를 기초로, 2020년 12월에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

 


사우디 아람코는 "2030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300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하고, Google Cloud에 있어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사우디 정부는 미국에 망명해 있던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쇼기 씨의 암살을 수행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인권 문제를 둘러싸고 사우디의 비난이 거세어졌다.

Google이 2018년에 발표 한 "AI 개발의 원칙" 가운데는, "국제법과 인권의 원칙에 위배되는 목적을 가진 기술"에서 AI를 개발한다고 기록되어있으며, Bloomberg는 Google Cloud의 사우디로의 전개가 이 원칙에 저촉 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Google 대변인은 Google Cloud는 계속 AI 개발의 원칙에 따르고 있다고만 말하고 있다는 것.

 


전 Google의 연구원이며, 현 시점에서는 비영리 단체의 Tech Inquiry를 운영하는 Jack Poulson 씨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Google Cloud 서비스가 시민을 감시하고, 표현의 자유를 억제 할 가능성을 우려하고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oogle Cloud는 서비스가 이용되는 범위를 어느 정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Poulson 씨는 주장.

또한, Google Cloud는 "업계에서 가장 깨끗한 클라우드를 운영하고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친환경 데이터 센터를 확장하고 있다. 기술 계열 미디어 TechRadar는, 환경에 대한 배려를 내거는 Google Cloud가 화석 연료로 발전한 사우디에 진출 하는것이, 일부의 사람들을 실망시킬지도 모른다고 지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