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가장 우울한 직업" Top 10

기분을 가라 앉히는 일을 계속하는 것은 정말 싫은 것이다. 매일 이침 눈을 뜨면, 익숙하다고 할 정도로 기분이 우울 한 일이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일을 마치면, 희안하게도 권태, 스트레스, 공포와 피로를 조합 한 것 같은 기분이 된다. 그런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그렇다면..가장 우울한 기분을 만들어버리는 직업은 과연 어떤 일일까?




최근 연례 보고서 "가장 행복한 일/가장 우울한 일"의 2017년 버전이 발표되었다. 600만개 이상의 기업 리뷰 및 급여 정보, 심지어는 300만 건 이상의 채용 광고가 게재되는 미국 취업 사이트 커리어 블리스(CareerBliss)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된 보고서이다.



"가장 우울한 일" 랭킹 1위는, 고객 상담 창구의 직원. 이 일에 종사하면, 다음에서 다음으로 계속 "모르는 사람"의 전화에 응대해야 한다. 내용은 불만에서부터 제품에 대한 문의 등 다방면에 걸친 힘든 일인데, 평균 연봉은 불과 2만 8887 달러. 


직원 리뷰에서의 이 일의 점수는 5점 만점에 2.198이었다.


2위와 3위의 일은, 임금이 더 낮아진다. 2위는 소매점 계산원, 평균 연봉은 1만 8000 달러, 3위는 소매점 판매원으로 연봉은 1만 8800 달러였다.(수수료도 있을지 모르지만)




커리어 블리스에서는 보고서 작성에 있어서, 총 2만 5000건의 직원 리뷰를 확인. 최소 50건의 리뷰가 있는 직종만을 대상으로 점수를 산출, 평가에 있어서는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 노동 환경 작업 자원(스트레스), 보상, 성장 기회, 기업 문화, 기업 평판, 일상 임무 등을 측정했다.



미국에서 가장 우울한 직업 2017년 판의 톱 10은 다음과 같다. 금액은 평균 연봉을 나타낸다.


1. 고객 상담 창구 / 2 만 8887 달러


2. 소매점 계산원 / 1 만 8000 달러


3. 소매점 판매원 / 1 만 8800 달러


4. 간호사 / 6 만 달러


5. 고객 담당 영업 / 6 만 2950 달러


6. 총괄 매니저 / 6 만 7819 달러


7. 필드 엔지니어 / 5 만 9250 달러


8. 데이터 분석가 / 7 만 3441 달러


9. 프로젝트 엔지니어 / 6 만 4743 달러


10. 임원 보좌 · 사무 보조 / 3 만 8913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