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 마트 "월마트"가, 점내을 비행하면서 계산대까지 제품을 가져다 주는 드론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한다.
- 드론은 고객의 쇼핑 경험을 크게 향상 시킨다
이미 재고 관리에 드론을 도입하고 있는 월마트는, 자동 운전 장바구니 아이디어도 특허 출원하는 등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 할 방침이다.
대형 마트나 쇼핑 센터를 돌아다니며 쇼핑 하는 것은 의외로 중노동이다. 계산대까지 도착을 했는데, 감자를 사는 것을 깜빡 잊은 사실을 알고, 또 야채 매장까지 다시 갈 기력도 체력도 남아있지 않다...
"직원에 부담을 주지않고, 고객의 쇼핑 경험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월마트가 확신할 만큼, 점내 드론의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한 것일까?
- 택배 드론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클리어 할 수 있는 실내 드론
아이디어를 보호하기 위해 특허를 신청해도, 결국은 실현에 이르지 못하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다.
그러나 실내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택배 드론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클리어 할 수 있을 것이다. 밖을 비행하는 택배 무인 항공기는, 비행 규칙의 준수와 어느 정도의 거리를 비행에 충분한 크기와 스펙이 필요하지만, 실내 드론은 그런 제한은 최소한으로 끝난다.
- 월마트의 구상
월마트가 출원 한 "소매 쇼핑 시설내의 아이템을 운반하는 방법"은 8단계 구성으로 되어있다.
각 점포에는 드론 배송과 비행 경로를 결정하는 컴퓨터 시스템을 설치, 점 내에는 무인 항공기의 착륙 지대를 마련해 둔다.
드론은 컴퓨터 시스템에서 요청을 받아 해당 영역까지 날아, 정확한 제품을 골라 확보한다. 제품의 모양과 무게에 따라 인터넷이나 훅으로 아이템을 운반한다. 직원이 문자 메시지와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인 지시를 받아 드론 항목을 첨부할 수도 있다.
비행시에는 센서로 장애물을 피하면서, 진열대 사이의 통로가 아니라 선반으로 이동하고 아래에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보장한다. 배달 구역으로 날아 상품을 릴리스 한후, 다음 요청을 기다린다.
- 30점의 쇼핑 목록을 가진 고객이 100명 있으면?
한 명의 고객이 하나의 아이템을 사는 경우가 아니고, 100명의 손님이 각각 5~30점의 쇼핑 목록을 가지고 있다면, 수많은 드론이 날아 다니게 된다는 것이다. 점내 한정된 공간에서 어떻게 드론의 교통 정리가 가능할까?
또한 드론을 사용하지 않고 자력으로 쇼핑하는 고객과 배달 임무를 맡은 드론이 마지막 남은 하나의 아이템을 놓고 서로 빼앗는 장면도 상정된다.
넘어야 할 장애물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디만, 대규모 사무실 파크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 등 시설 내에서의 무인 항공기의 활용은 매우 실용성이 있다. 드론이 난무하는 미래의 슈퍼도 황당한 아이디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