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 대신 시계를 사용하는 방법

방위 자침이 있으면 정확하게 방향을 알 수 있지만, 항상 방위 자침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고, 또한 나침반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 앱은 배터리 소모 등으로 만일의 경우에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그런 때에 아날로그 시계로 대략적인 방향을 잡는 방법을, 정밀·전자 기기 메이커의 시티즌 시계가 공개하고 있는데....

 


다음은 시티즌에 의한 방위계 기능의 설명인데....시침을 태양의 방향으로 향했을 때 시침과 문자판의 12시 사이가 남쪽이 되고, 다만 위도와 계절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방위라는 점에 유의.

 


그림만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으면, 아래의 영상을 보면 사용법을 잘 알 수 있다.



우선 시계를 수평으로 잡고 나서, 시침을 태양으로 향하게 하고....여기서는 화면 위쪽 방향에 태양이 있다는. 그리고 시침과 12시의 중간이 남쪽, 그 정반대가 북쪽이 된다. .따라서 정각 12시에는 시침이 남쪽 방향을 가리키게된다는 것.

 


우리나라는 북반구에 있기 때문에, 사용할 기회는 별로 많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 기술은 조금 순서를 바꾸면 남반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남반구에서는 시침이 아닌 12시 문자를 태양으로 향하게.....

 


이때 문자판의 12시와 시침의 중간 방향이 북쪽.

각도를 2분의 1로 해야 하는 것은 지구가 하루에 1회전하는 반면, 시계는 하루에 2회전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