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 된 스페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피쳐폰의 명기 "Nokia 3310"의 부활을 선언 한 노키아가, 미국에서 스마트폰의 판매를 재개 할 것이 확실해졌다.
MWC에서 노키아의 모회사 인 HMD Global은 노키아의 이름을 딴 3종류의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피쳐폰에서 환승용 단말기의 Nokia 3, 염가판 스마트폰 Nokia 5, 풀 스펙의 본격 단말기로 Snapdragon 430을 탑재 한 32기가의 스토리지를 가진 Nokia 6의 3가지다.
이러한 단말기의 미국에서의 발매는 3월 22일 노키아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었었다. "노키아의 안드로이드 단말기는 미국에서 발매되는 것인가?"라는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노키아는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발매된다. 이 사이트에 가입하고 최신 정보를 참고하세요"라며 전용 사이트의 URL을 게재했다.
이러한 3가지 단말이 플레인 Android 7에서 작동하고 구글의 정기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발매에 즈음 한 의문은 어떤 유통 채널을 통해서 판매하느냐이다. 미국의 핸드셋 시장은 여전히 주요 통신사 업체들의 지배하에 있으며, 사용자 정의 소프트웨어 통합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그것은 노키아의 의도에 위배되는 것.
노키아의 브랜드 명은 강하다고는 하지만, 운영 업체의 HMD Global은 핀란드 태생의 신생 기업이며, 글로벌 전개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미국의 통신 사업자와 손잡고 대대적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은 짐이 무거울 것 같다.
대체적으로 보는 시각은, HMD로서는 노키아 단말기를 SIM 프리 단말기로 웹에서 직접 사용자에게 전달 될 것이다. 그 편이 적절한 전략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