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적은 게임 업계의 성비 균형을 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11세~14세 여학생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Bootcamp"가 2017년 2월 28일에 개최된다.
주최는 게임 업계와 IT 업계에서 일하는 여성을 지원하는 Liverpool Girl Geeks라는 회사로, 이미 2016년에 파일럿 프로그램도 실시했었다.
새롭게 열리는 2017년 Bootcamp는 소니가 후원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Liverpool Girl Geeks에 따르면, 만약 아무도 게임 업계로 진출하지 않는다면, 2040년까지 기술 부문 전체 여성 기술자의 비율은 1%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
그런 성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Liverpool Girl Geeks는 영국 각지에서 11세~17세 까지의 여학생을 위한 기술계 세미나와 여성의 게임 IT 산업의 취업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Liverpool Girl Geeks는 11세~14세를 위한 6주 기술 교육 프로그램 "Bootcamp"나, 14세~16세를 대상으로 한 8주간의 프로그램 "Academy"등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 중 2017년에 열리는 Bootcamp 프로그램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Playstation 브랜드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모양이다.
PlayStation 담당 수석 매니저 인 Michelle Tilley 씨는 "기술 업계에서는 성별 불균형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균형 잡힌 업계로하려면 지금부터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게임 업계는 일하기 좋은 장소이기 때문에, 젊은 여성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지를 계속해야 합니다. Liverpool Girl Geeks를 지원함으로써 함께 이 문화를 바꿔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