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회장, 미국의 군비 지출을 통렬하게 비판

알리바바 그룹을 이끄는 중국의 억만 장자, 잭 마는 지난 다보스 포럼에서 믹구의 군사 지출의 크기를 비판했다.


마는 미국이 지난 30년간 14조 2,000억 달러를 해외 13개국의 전쟁에 쏟아붓고 있으며, "그런 돈이 있다면 자국의 인프라 투자에 돈을 돌려야 한다"는 지론을 전개했다.




중국 최대의 음료 회사, 항저우 와하하 그룹 유한공사 회장으로, 한때 중국에서 가장 부유 한 인물이었던 종칭허우(Qinghou Zong)도 마와 같은 의견이다. 종칭허우 씨는 1월 21일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단 미국의 전쟁에 협력한 나라는 현재, 자원의 획득에 시달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 중 하나 인 미국은 세계 경제 발전과 평화를 위해 주력 해야할 것"


종칭허우 씨의 주장은 잭 마가 미국의 군사 지출을 규탄 한 말투와 비교하면, 다소 어른스러운 것이었다는. 잭 마는 이렇게 말했는데, "국가의 돈은 국민을 위해 써야 하는 것이다. 그게 잘못된걸까? 우리는 학교에 갈 수없는 아이들을 위해 돈을 써야한다"


잭 마는 이어 "미국은 세계화로 얻은 이익을 합당한 방식으로 환원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월스트리트의 무리가 2008년의 경제 위기를 초래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