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탐사선, 왜 6500m 까지만?

타보고 싶지만, 엄청나게 무서울것 같은 기분....


머나 먼 신비의 세계, 심해. 어둠에 갇혀있고, 강렬한 압력이 짓누르는...그곳에서는 사람이 도저히 살 수 없는 세상이다. 아마 희안한 그 뭔가가 살고있지 않을까?




그런 수수께끼 많은 바다의 바닥에서 활약하는 것이 잠수 조사선(탐사선). 그 중에서도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신카이 6500"의 비밀에 간한 재미있는 기사가 IBM의 Web 미디어 Mugendai에 게재되어있다.



"신카이 6500"은, 1989년에 최초로 완성 된 후, 개량을 거듭하면서 현재까지 이어져 온 유인 잠수 조사선이다. 2016년 5월까지 무려, 1,466회의 다이빙을 성공 시켰으며, 이 정도의 수심까지 도달하는 탐사선은 세계에 7척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신카이 6500이 목표로하는 수심은, 그 이름 그대로 6,500m.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6,000m까지 잠수 할 수 있다면 모든 바다의 약 97%를 탐사 할 수 있다는 것. 또 하나는 지진 대국이라고 불리는 일본과 관계하고 있다.



일본 주변의 바다는 깊은 해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거대 지진의 메커니즘 해명을 위해 플레이트끼리 부딪치는 수심 6,200~6,300m 부근을 조사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신카이 6500의 활약으로 지진 예지가 상당히 발달 했다고하는 일본.




그 외에도 Mugendai에서는, 심해 특유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 예를 들어, 신카이 6500은 심해의 어둠을 밝히기 위해, 자동차의 헤드 라이트 3~4개분에 필적하는 "투광기"가 7개나 붙어 있는데, 그래도 심해에서의 시야는 불과 10m 정도라는 사실. 완전히 어두운 바다속이다~~



또한 수심 6,500m에서의 강렬한 압력은 무려 681기압. 이것은 컵라면의 용기가 약 8분의 1 정도로 팍 줄어들어 버릴 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신카이 6500의 조종석은 가볍고 튼튼한 티타늄 합금을 사용. 심해에서는 모든 각도에서 수압이 균일하게 걸리기 때문에, 천체의 둥근 정도를 나타내는 진구도는 1.004의 높은 정밀도로 제조되고 있다.



그 외에도 지금까지의 탐사의 역사와 도전, 그것을 지휘하는 연구자들의 이야기 등은 Mugendai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해보심이....